마쓰시타 고노스케
2015.04.30 by 굴재사람
오아시스와 노인
양들의 의사
2015.03.31 by 굴재사람
신비한 구슬찾기
2015.03.24 by 굴재사람
빈 배
당신은 도를 알고 있소?
2015.03.23 by 굴재사람
달팽이
2015.03.21 by 굴재사람
아이들, 무한한 상상력의 우주
마쓰시타 고노스케 "나는 세 가지 하늘의 은혜를 입고 태어났다네. 가난 속에 태어났기 때문에 부지런히 일하지 않고서는 잘살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달았다네. 또 약하게 태어난 덕분에 건강의 소중함도 일찍이 깨달아 몸을 아끼고 건강에 힘써 지금 아흔이 넘었어도 30대의 건강으로 겨울..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5. 4. 30. 13:43
오아시스와 노인 오아시스에 조그만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 노인은 맑은 샘물과 우거진 야자수가 있는 그곳에서 나그네들에게 샘물을 퍼주는 일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나그네들이 물을 얻어먹고 노인에게 얼마의 동전..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5. 4. 30. 13:21
유목민족인 몽고인들의 삶의 지혜에는 이런 것이 있다. 그들은 양을 키워 살아가면서도 양을 잡아먹는 늑대의 무리들을 적으로 간주하지 않고 오히려 '양들의 의사(醫師)'라 부른다. 왜냐하면 늑대들이 약하고 병든 양들을 잡아먹으니 결과적으로 강한 혈통의 양들만 번식하게 만들기 때..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5. 3. 31. 11:07
황제가 곤륜산을 돌아보고 오다가 신비한 구슬을 잃어버렸다. 그래서 아는 것이 많은 지(知)한테 부탁하여 찾게 하였으나 찾지 못하고, 눈이 밝은 명(明)을 시켜 찾게 했으나 찾지 못하고 말솜씨 좋은 변(辨)을 보내 찾게 했으나 역시 찾지 못했다. 고민 끝에 어리석고 멍청한 상망(象罔)한..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5. 3. 24. 12:12
배로 강을 건널 때 마주 오는 배가 빈 배인데 자기의 배와 부딪치려 한다면 아무리 성질이 못된 인간일지라도 화를 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배에 사람이 타고 있다면 소리쳐 그 배를 비켜가라 하거나 자신이 피할 것이다. 한 번 소리쳐 듣지 못하면 다시 소리치고 그래도 듣지 못하면 욕설..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5. 3. 24. 11:59
장자의 책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태청이 무궁에게 물었다. "당신은 도를 알고 있소?" "나는 모르오." 태청은 다시 무위에게 물었다. "당신은 알고 있소?" "나는 알고 있소." "당신이 안다는 그 도에 무슨 속성 같은 게 있습니까?" "있소." "그 속성이란 어떤 거요?" "나는 도가 고귀하면 ..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5. 3. 23. 23:09
추운 겨울날, 달팽이가 버찌를 먹으려고 얼어붙은 벚나무 줄기를 한없이 느리게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줄기의 틈바구니에 웅크리고 있던 딱정벌레가 한심하다는 듯 혀를 찼습니다. "이 바보야, 그렇게 기를 쓰고 올라가봤자 아직 버찌는 없어, 알기나 해?" 그러자 달팽이는 태연한..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5. 3. 21. 20:59
조지 바이런이 네 살 때 읽은 도서 교재의 첫 페이지에 이런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을 만들고, 사탄은 죄를 만들었다.' 그것을 읽은 어린 바이런은 그 즉시 손뼉을 치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래, 하나님은 죄의 할아버지야!" 어느 날, 길을 가던 공자에게 어린아이가 물었..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5. 3. 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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