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빈치
2016.11.09 by 굴재사람
포기하고 기도하고
2016.10.27 by 굴재사람
두 여인과 승려
2016.08.19 by 굴재사람
불교의 법(法)
2016.07.01 by 굴재사람
중도(中道)
야단법석(野壇法席)
2016.05.05 by 굴재사람
안수정등(岸樹井等)
소와 수레
예순일곱 해를 살면서 단 스무 점 남짓의 완성품난을 남긴 작가가 있습니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왕성한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느라 정작 일감을 받아둔 일은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입니다. 그가 말년에 이르러 자신에게 별다른 성과물이 없다는 사실..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6. 11. 9. 15:49
누군가 그랬다. 수도 생활은 포기하고 기도하는 것이라고, 그러고 나서 다시 또 포기하고 기도하고, 또 포기하고 기도하고..... 그 말씀을 듣던 할머니가 그랬다. "수도 생활만 그렇겠니? 사는 게 그렇단다. 포기하고 기도하고 포기하고 기도하고...... 밤새 포기한다고, 버리겠다고 기도하..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6. 10. 27. 22:51
중국에 나이 든 한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스무 해 넘도록 어느 승려를 보살폈다. 승려를 위해 암자를 짓고 음식을 공양했다. 어느 날, 그 여인은 승려의 수행이 어느 정도 진전되었는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한 소녀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가서 승려을 껴안안 주고 나서 기분이 어떤..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6. 8. 19. 19:53
어느 때 붓다가 깔라마라는 도시에 도착하자, 그 도시의 시장이 사람들과 함께 붓다에게 와서 물었다. "세존이시여, 저희가 사는 도시는 교통이 발달한 곳이어서 많은 스승들이 찾아와 갖가지 가르침을 펼칩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스승들은 말합니다. 자신에게, 또는 자신을 믿는 신에게..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6. 7. 1. 10:19
그때 붓다는 소나를 불러 물었다. "너는 세속에 있을 때 무슨 일을 했었느냐?" "저는 현악기를 연주했습니다." "현악기를 연주할 때 줄을 너무 느슨하게 조이면 좋은 소리가 나느냐?" "좋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줄을 너무 팽팽하게 조이면 어떠냐?" "그 역시 좋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6. 7. 1. 07:02
야단법석(野壇法席 옛날에 스님 한 분이 걸망을 짊어지고 들길을 휘적휘적 걸어갔다. 그 때 들판에서 일하던 농부 하나가 스님 뒤를 쫓아가서는 스님 옷자락을 꽉 붙잡고 법문 한마디를 들려주십사 통사정을 했다. 스님의 허락이 내리자 농부는 들판에 흙을 높게 쌓아서 법석을 마련하였..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6. 5. 5. 12:41
안수정등(岸樹井等) 어떤 사람이 아주 끝없는 벌판을 걸어가고 있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다보니 성난 코끼리가 무섭게 쫓아오고 있는 것이었다. 허허벌판이라 딱히 도망갈 곳도 없었으니 죽어라고 뛰는 수밖에는 별 도리가 없었다. 그런데 벌판에 깊은 우물이 하나..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6. 5. 5. 10:50
소와 수레 남악 희양스님(육조 혜능스님의 제자)이 제자 마조 도일스님을 가르친 일화가 있다. 희양스님이 보아하니 마조 도일이 허구한 날 좌선만 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하루는 희양스님이 제자에게 물었다. "너는 어찌하여 좌선만 하고 있는냐?" 그랬더니 마조가 대답하였다. "부처가 되..
글모음(writings)/토막이야기 2016. 5. 5. 10:29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