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 申 欽 - 桐千年老恒藏曲(동천년노항장곡) 오동나무는 천년이 되어도 항상 곡조를 간직하고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한불매향) 매화는 일생 동안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다月到千虧餘本質(월도천휴여본질) 달은 천 번을 이리러져도 그 본질이 남아 있고柳經百別又新枝(유경백별우신지) 버드나무는 백 번 꺾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 상촌(象村) 신흠(申欽.1566~1628)은 조선시대 송강 정철, 노계 박인로, 고산 윤선도와 더불어 조선 4대문장가로 꼽힌다. 저서로는 상촌집(象忖集)이 있다.선비의 지조를 노래한 이 시는 퇴계 이황 선생이 평생 좌우명으로 산은 시로 더욱 알려져있다.
글모음(writings)/한시(漢詩)
2015. 8. 26.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