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에 피는 붉은 꽃... 다 이유가 있습니다
2015.04.04 by 굴재사람
봄꽃은 겸손한 지혜를 먹고 핀다
2015.04.02 by 굴재사람
진달래
2015.04.01 by 굴재사람
산수유와 생강나무
2015.03.31 by 굴재사람
벚꽃
2015.03.25 by 굴재사람
초봄 멋쟁이, 노루귀·얼레지·처녀치마가 반갑다
2015.03.24 by 굴재사람
이름이 서러운 우리 꽃들
올여름도 100일간 붉게 피어날 꽃
사찰에 피는 붉은 꽃... 다 이유가 있습니다선홍빛 붉은상사화 물결 이룬 영광 불갑사와 함평 용천사 ▲ 선홍빛 짙은 붉은상사화. 남도의 절집을 중심으로 피어나 초가을을 아름답게 묘사해 준다. ⓒ 이돈삼 관련사진보기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하다. 한기까지 느껴진다. 한낮에는 아..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4. 4. 07:03
봄꽃은 겸손한 지혜를 먹고 핀다 산수유, 진달래, 벚꽃, 홍매화 등 봄 축제의 꽃들이 화장한 어른들 같다면 산길에 핀 복수초, 청노루귀, 흰노루귀, 변산 바람꽃은 해말간 민낯의 아이들 같다. 황금의 꽃, 황금 술잔으로 불리는 복수초는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으로 활짝 피었다가도 날이 ..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4. 2. 15:38
진달래 진달래 :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참꽃, 두견화라고도 하며 전국의 산에 무리지어 자란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가지 끝부분의 곁눈에서 1개씩 나오지만 2∼5개가 모여달리기도 한다. 진달래 진달래 꽃 피는 봄이 오면 꽃구경 가자시던 어머니 꽃 피기 전에 선산에 누워 ..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4. 1. 22:02
천자칼럼 산수유와 생강나무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김유정 단편 ‘동백꽃’의 한 부분이다. 그런데 웬 ‘노란 동..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31. 23:20
벚꽃 벚꽃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큰키나무로 키는 10~20 m까지 자라며 꽃은 4~5월에 연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산방 또는 산형화서로 피며 꽃자루에 포가 있으며 작은꽃자루와 꽃받침통 및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둥글고 6∼7월에 적색에서 흑색으로 익으며 버찌라고 한다. 꽃말은 결..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25. 10:05
[김민철의 꽃이야기] 초봄 멋쟁이, 노루귀·얼레지·처녀치마가 반갑다 나뭇가지를 헤치며 30여분 헤매는데 갑자기 눈앞이 환해졌다. 귀여운 노루귀 서너 송이가 막 꽃봉오리를 열고 있었다. 연분홍색 화피 사이로 미색의 수술들이 다투듯 나오고 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솜털이 많이 ..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24. 23:43
[김민철의 꽃이야기] 이름이 서러운 우리 꽃들 요즘 산에 가면 철쭉이 거의 졌다. 그러나 간간이 연분홍 꽃잎이 남아 등산객들을 반기고 있다. 철쭉은 신라 향가 '헌화가(獻花歌)'에서 수로부인이 절벽에 핀 것을 보고 꺾어달라고 했던 바로 그 꽃이다. 우리 철쭉을 처음 세계에 알린 사람..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24. 23:40
[김민철의 꽃이야기] 올여름도 100일간 붉게 피어날 꽃 '그들은 단연코 그 모든 것을 사소한 것으로 만들 만큼 품격이 있었다. 보는 이 없는 폐교의 운동장을 여름 내내 지키고 있었을 배롱나무였다. 꽃잎들이 하롱하롱 지고 있었다. (…) 균형 잡힌 좌우대칭이 미학적 전형을 보여주고 있..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24.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