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랭이꽃
2007.09.13 by 굴재사람
영그는 연밥에서 어머니 가슴을 보다
2007.07.26 by 굴재사람
연꽃예찬
2007.07.25 by 굴재사람
가죽나무
대나무
2007.07.24 by 굴재사람
매실 - 칼슘 많아 골다공증 예방
2007.07.21 by 굴재사람
패랭이꽃 - 류 시 화 - 살아갈 날들보다 살아온 날이 더 힘들어 어떤 때는 자꾸만 패랭이꽃을 쳐다본다 한때는 많은 결심을 했었다 타인에 대해 또 나 자신에 대해 나를 힘들게 한 것은 바로 그런 결심들이었다 이상하지 않은가 삶이란 것은 자꾸만 눈에 밟히는 패랭이꽃 누군가에게 무엇으로 남길 바..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7. 9. 13. 22:21
영그는 연밥에서 어머니 가슴을 보다 ( 사 진 ) 연꽃에서 연밥이 되기까지 ▲ 대개의 다른 꽃들은 꽃이 피고 씨앗을 맺지만 연꽃은 꽃이 피는 동시에 열매를 맺습니다. '필생필멸'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좀 섬뜩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죽게 마련입니다. 그렇지요. 불로장생..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7. 7. 26. 13:56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이 사는 사람이라고 한다. 이런 사람을 연꽃의 이제염오(離諸染汚)의 특성을 닮았다고 한다.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7. 7. 25. 14:17
가죽나무 나는 내가 부족한 나무라는 걸 안다 내딴에는 곧게 자란다 생각했지만 어떤 가지는 구부러졌고 어떤 줄기는 비비 꼬여 있는 걸 안다 그래서 대들보로 쓰일 수도 없고 좋은 재목이 될 수 없다는 걸 안다 다만 보잘것없는 꽃이 피어도 그 꽃 보며 기뻐하는 사람 있으면 나도 기쁘..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7. 7. 25. 00:19
대나무 - 용 혜 원 - 한 마디 마디가 그리움이고 아픔이었습니다 한 마디씩 자랄 때마다 그대를 만날까 설레임으로 기다렸지만 그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소리없이 자라나는 사랑 가슴 안으로 안으로 가두다 보니 마디만 생겨납니다 몇 마디를 견디어야 볼 수 있겠습니까 그대는 모르고 있지만 속울음..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7. 7. 24. 23:23
매실 ● 칼슘 많아 골다공증 예방 ● 옛부터 선비들은 우리 민족의 여유와 정서를 잘 대표하고 있는 사군자를 즐겨 그렸다. 사군자 중 하나인 매화는 봄을 대표하지만 그 열매인 매실은 6월이 되면 노랗게 익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매우 필요한 식품이다. 매실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7. 7. 2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