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으며 만난 스승들
2010.04.03 by 굴재사람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2010.03.10 by 굴재사람
가는 길
2010.02.27 by 굴재사람
발 닿는 곳에 길이 있었습니다
2010.01.01 by 굴재사람
오르막과 내리막길
2009.10.21 by 굴재사람
길 위에서
2009.09.09 by 굴재사람
홀로 걸으며
2009.08.10 by 굴재사람
길에 서서
2009.08.08 by 굴재사람
길을 걸으며 만난 스승들 사람이 살다보면 가끔 팔자에 없는 일을 할 때가 있다. 직업이 글을 쓰는 사람인데,지난해부터 고향 강원도에 주말마다 내려가 그곳에 '바우길'이라는 이름으로 10개의 코스 총연장 150㎞의 걷는 길을 개척한 일 역시 내겐 애초에 계획에 없던 일이었다. 10여년 전에 초등학교 5..
라이프(life)/레져 2010. 4. 3. 21:36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 백창우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 하늘 열릴 날이 있을거야 고운 아침 맞을 날이 있을거야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0. 3. 10. 12:04
가는 길 -김소월(1902 ~ 1934) -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 … …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10. 2. 27. 19:40
발 닿는 곳에 길이 있었습니다 2009 문화일보가 걸었던 ‘길 중의 길’ 4選 올 한 해, 여행의 화두는 단연 ‘길’이었습니다. 돌이켜보자면 여행의 트렌드는 2~3년을 주기로 달라져 왔습니다. 아파트를 방불케 하는 고층 콘도미니엄의 편리함이 대세였던 적도 있었고,동화 속 같은 이국적 ..
라이프(life)/레져 2010. 1. 1. 13:49
오르막과 내리막길 숲길은 오르막과 내리막 길로 적절하게 이루어져 있다. 최근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숲의 오르막과 내리막 길 모두 각기 다른 효과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실험 결과, 내리막길을 걷는 경우 참가자들의 혈당이 없어지고 포도당에 대한 내성..
라이프(life)/레져 2009. 10. 21. 12:26
길 위에서 - 이 정 하 - 길 위에 서면 나는 서러웠다.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길이었으므로. 돌아가자니 너무 많이 걸어왔고, 계속 가자니 끝이 보이지 않아 너무 막막했다. 허무와 슬픔이라는 장애물, 나는 그것들과 싸우며 길을 간다. 그대라는 이정표, 나는 더듬거리며 길을 간다. 그대여, 너는 왜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9. 9. 9. 07:50
홀로 걸으며 - 서 정 윤 - 그냥 홀로 걷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심히 나를 지나치고 나는 이 무서운 길을 혼자서 걸을 수 밖에 따뜻한 손길을 바라기도 이젠 지쳐 버렸습니다. 결국 내가 이 주림을 채워야 하고 남들의 이상한 눈빛조차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간혹 어설픈 관심을 보일 때도 있지..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9. 8. 10. 10:11
길에 서서 - 서 정 윤 - 전혀 가보지 않은 길을 달려 여기까지 왔다. 남들 다 쉽게 지나간 길을 너만 더 어렵게 왔다. 나보다 빨리 지나간 사람들의 뒷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그들은 어디까지 가서 쉬나 쉼없이 달리다가 이 길의 끝에 닿으면 어떡하나 이만큼의 길도 나는 이미 지쳤는데 그들은 왜 그다..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9. 8. 8.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