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학교의 성교육 시간
2007.06.08 by 굴재사람
신의 실수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2007.06.07 by 굴재사람
스친다는 것
사랑이 올 때
2007.06.05 by 굴재사람
현명한 부인 ㅎㅎㅎㅎ
거슬러 오른다는 것
터널만 들어가면 시동이 꺼져????
선생님: 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한다. 질문 없나? 학생 : 선생님,선생님 질문 있어요! 선생님: 응, 말해 학생~ 학생 : 남자랑 여자랑 하면 좋다구 하는데 왜 그러죠? 선생님: 곰곰히 생각하며.... -.-a 선생님: 이봐~ 학생. 자넨 콧구멍 간지러울 때 코 후벼봐 시원하지? 선생님: 오늘 수업은 여기..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7. 6. 8. 12:16
중년의 한 여인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갔다. 수술대 위에서 거의 죽음 직전에 이르자 여인은 신을 만났다. 이것으로 이제 끝이냐고 물었더니 신은 아니라고 하며 그녀가 앞으로 30∼40년은 더 살 것이라고 말했다. 병이 회복됨에 따라 그녀는 병원에 더 있으면서 얼굴을 팽팽하게 하고 ..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7. 6. 8. 12:11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존재를 잃어버리면 가슴을 잃는 것이다. 가슴을 잃어버리면 자신을 잃는 것이다. 자신을 잃어버리면 세상을 잃는 것이다. 세상을 잃어버리면 인생을 잃는 것이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 천양희의 시 <상실>에서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7. 17:06
스친다는 것 새로 사 온 시집을 넘기다가 종잇날에 손가락을 베었다 살짝 스친 것도 상처가 되어 물기가 스밀 때마다 쓰리고 아프다 가끔은 저 종잇날 같이 얇은 生에도 마음 베이는 날.. 무딘 날에 손 베인 적 있던가 무덤덤함에 마음 다친 적 있던가 얇은 것은 상처를 품는다 스친다는 것은 상처를 심..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7. 17:04
사랑이 올 때 - 신 현 림 - 그리운 손길은 가랑비같이 다가오리 흐드러지게 장미가 필 때 시드는 걸 생각지 않고 술 마실 때 취해 쓰러지는 걸 염려치 않고 사랑이 올 때 떠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리 봄바람이 온몸 부풀려갈 때 세월 가는 걸 아파하지 않으리 오늘같이 젊은 날, 더 이상 없으리 아무런 ..
글모음(writings)/좋은 시 2007. 6. 5. 23:24
한부부가 호수가 휴양지에 휴가를 갔다 낚시광인 남편이 배를타고 새벽 낚시를 나갔다 들어와서 낮잠을 자는 동안, 부인이 혼자 보트를 타고 호수 가운데까지 나가서 돛을 내리고 시원한 호수 바람을 즐기며 책을 읽고 있었다. 경찰 보트가 순찰을 하다가 부인이 탄 보트에 다가와 검문을..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7. 6. 5. 23:16
"나뭇잎들은 왜 강 아래로 내려가지요?" 은빛연어가 신기해하면서 묻자 "그건 거슬러오를 줄 모르기 때문이야" 하고 초록강이 말했다 "거슬러 오른다는 건 또 뭐죠?" "거슬러 오른다는 것은 지금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간다는 뜻이지. 꿈이랄까. 희망 같은 거 말이야. 힘겹지만 아름다운 일이란다" - 안..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5. 23:12
하루는 아빠와 6살짜리 아들이 같이 목욕탕을 갔다. 아빠 고추와 자기 고추가 모양새가 틀리자 아들이 궁금해 아빠에게 묻는다. "아빠고추와 내꼬추는 왜 틀리죠?' "임마! 아빠 것은 그랜져고 니것은 티코란다." 아들은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자랑한다. "엄마! 아빠고추는 그랜져고, 내것은..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7. 6. 5.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