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두더지
2014.01.10 by 굴재사람
또 다른 발전의 기회
2014.01.06 by 굴재사람
침묵과 말 사이에서
2014.01.05 by 굴재사람
새해에는
2013.12.31 by 굴재사람
말을 잘한다는 것
새해에는...
2013.12.28 by 굴재사람
호떡집에는 불이 나도 좋다
2013.12.26 by 굴재사람
무상
2013.12.23 by 굴재사람
아프리카 두더지 우리 모두 아프리카 두더지의 딜레마를 갖고 있다. 거친 가시가 피부를 온통 뒤덮고 있는 아프리카 두더지처럼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을까 봐, 상처 줄까 봐 우리는 늘 누군가와 거리를 두며 살아간다. - 조앤 래커의《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상처받는가》중에서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1. 10. 22:22
또 다른 발전의 기회 우리는 익숙해진 생활에서 쫓겨나면 절망하지만, 실제는 거기서 새롭고 좋은 일이 시작되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동안은 행복이 있다. - 톨스토이 - 지금의 안위가 최고라 여겨지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불안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상태로 유지되거나 아니면..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1. 6. 21:23
침묵과 말 사이에서 '침묵하면 불편해지고, 말을 하면 우스워져.' 헤르타 뮐러의 장편소설 '마음짐승'의 첫 행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줄거리를 풀어나가기 위한 신선한 도입은 뭔가 쿵, 가슴을 때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침묵이 금일 때가 있지만 침묵은 때로 무기력함이나 비겁함일 때도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1. 5. 19:23
새해에는 새해에는 재미있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일이 많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재미란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인간다움에 있습니다. 모두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홍익하는 재미있는 삶을 살고 함께 좋은 세상을 만드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12. 31. 08:32
말을 잘한다는 것 말을 잘 하는 것과 말을 많이 하는 것은 다르다. 말하고 싶은 유혹을 떨쳐내고 입을 다물 줄 아는 사람이 매력적이다. - 이병률의 '끌림' 중에서 - 참 말 많은 세상입니다. 목소리의 크기가 옳고 그름을 우선하는 듯한 사회 풍조 탓인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말 잘하는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12. 31. 08:30
새해에는... 새해에는 새로이 눈뜨게 하소서. 낡고 오랜 집에 그대로 살더라도 다시 살게 하시고, 새 꿈을 이루게 하소서. 잠을 터는 산 발치의 한 그루 소나무, 벗을 것 다 벗은 미루나무 빈 가지에도 새로운 피가 돌게 하시고 얼음장 밑 물고기들, 빈 들판 위를 비상하는 새들의 기다리는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12. 28. 20:23
호떡집에는 불이 나도 좋다 찬바람 부는 겨울이 사람의 마음까지도 꽁꽁 얼려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때마침 내리는 눈은 소복소복 쌓여만 가고 따뜻한 온기가 그리운 날에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보이는 것은 철철 끓는 기름 위에 둥둥 떠..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12. 26. 22:04
무상 1 변화는 자연의 본성입니다. 변화하지 않는 것이 딱 하나 있다면, 그것은 '만물은 변한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선도에서는 이를 '무상 無常'이라 합니다. 시작이 있는 것은 무엇이나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창조된 것은 반드시 변화됩니다. 무상이 모든 사물의 본성입니다. 무상 2 아..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3. 12. 23.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