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다
2014.03.05 by 굴재사람
두가지 길
2014.02.25 by 굴재사람
내 탓이다
사람처럼
2014.02.20 by 굴재사람
꽃이 아름다운 것은
2014.02.19 by 굴재사람
태어난 것은 죽게 되고
2014.02.18 by 굴재사람
모두 다 당신 편
2014.02.14 by 굴재사람
행복은 없다
2014.02.13 by 굴재사람
벗은 맑은 산소 같은 존재다 자네는 강 동쪽에서, 나는 강 서쪽에서 꽃 붉고 버들잎 나고 풀잎 파릇파릇할 때 석잔 술로 마음의 먼지 씻어버리고 음풍농월로 시 한 수 지어두고 목마르면 먼 주막에서 맑은 술 받아오고 안주감으론 앞 내에서 물고기 잡으세. 비 개어 우리 놀 수 있는 날 강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3. 5. 20:24
두가지 길 인생에는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어느 길에 서 있습니까? 어느 길을 선택하셨습니까? " 하늘의 도리를 행하는 길은 매우 넓어 여기서 마음을 조금만 놀게 되면 가슴 속이 넓고 밝아짐을 곧 깨닫게 된다. 욕망의 길은 매우 좁아서 조금만 발을 들여놓아도 눈앞이 모두 가시밭길이..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2. 25. 22:16
내 탓이다 삶과 사람들, 그리고 일어난 모든 일을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이는 그 순간부터 그는 자신의 실수나 불운을 다른 사람이나 다른 원인으로 미루지 않았다. 그의 불운과 욕구불만은 자신이 만든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새로운 힘이 느껴졌고, 어떤 두려움도 느낄 수 없었..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2. 25. 22:15
사람처럼 사람처럼 추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독한 것이 없고 사람처럼 불쌍한 것이 없고, 그리고 사람처럼 예쁜 것이 없다. 모든 게 영원하다면 무엇이 예쁘고 무엇이 또 눈물겹겠는가. - 박범신 에세이 <산다는 것은>에서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2. 20. 13:12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이 아름다운 것은 말할 것도 없이 그 꽃이 제 목숨을 바쳐 그것을 피워냈기 때문이다. 미물도 마찬가지고 새들도 마찬가지고 짐승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들은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지 꽃이라는 결과물이 아니다. - 박범신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2. 19. 19:07
태어난 것은 죽게 되고 태어난 것은 죽게 되고 모인 것은 흩어지고 축적한 것은 소모되고 쌓아 올린 것은 무너지고 높이 올라간 것은 아래로 떨어진다. - 붓다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2. 18. 20:19
모두 다 당신 편 당신의 재능은 사람들 머리 속에 기억되지만,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 속에 기억됩니다.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당신 편입니다. - 이철환의《못난이만두 이야기》중에서 - * 외롭습니까? 너무 외로워 마십시오. 앞서거니 뒤서거..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2. 14. 20:33
행복은 없다 행복의 뜻을 풀이하면, 좋은 운수이거나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다 우리는 왜 행복해지려고 하는가 잠이 부족한 사람이 잠을 많이 잔다고 돈이 많다고 권력을 쥐고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다고 남들이 우러러 보는 스타가 되었다고 행..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4. 2. 13.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