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고 싶다면
2007.06.13 by 굴재사람
끝
2007.06.09 by 굴재사람
깨져버린 꿈
깨달음
기억 속으로
기억
그 작고 한찮은 것들
그의 옆에
행복해지고 싶다면 행복해지고 싶다면 노력해야 합니다. 집을 깔끔하게 정리하듯 내 마음에서 버릴 것은 버리고 간수할 건 간수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기억과 칭찬의 말 등은 간직해도 좋지만, 필요도 없는 비난이나 고통의 기억은 쓰레기나 잡동사니 치우듯이 과감히 버리는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13. 12:33
끝 - 김남조의 <사랑의 이름으로> 중에서 결코 끝이라곤 말하지 마라. 비록 우리의 최선인 것이 죽었다 해도 우리 자신까지 죽었다고는 여기지 말자. 하나의 최선이 죽거든 그 다음 최선을 또 만들어내자. 모든 걸 포기했을 때라도 진실의 밑뿌리는 시들지 않으리니.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9. 14:10
깨져버린 꿈 - 후안 마누엘의 <선과 악을 다루는 35가지 방법> 중에서 지독히 가난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여인은 머리에 꿀 항아리를 이고 장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길을 가면서 그녀는 그 꿀을 팔면 달걀 한 줄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달걀을 부화시키면 닭이 나올 것이고, 그러..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9. 14:08
깨달음 - 이윤기의 <무지개와 프리즘> 중에서 한 청년이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무림의 고수를 찾아갔다. "스승님, 제가 얼마나 배워야 복수를 할 수 있겠습니까." 도사가 말했다. "20년." "아니, 그렇게 오래 걸립니까." "너는 40년으로도 안되겠다."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9. 14:06
기억 속으로 - 에릭 시걸의 <오직 하나의 사랑> 중에서 당신의 오랜 기억을 열어보라. 잊었던 사랑이 아직도 가만히 떨고 있다. 그 사랑을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마라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9. 14:03
기억 -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보는 지혜> 중에서 잊을 줄도 알라. 그것은 기술이라기보다는 행운이다. 우리는 가장 빨리 잊어야 할 일을 가장 잘 기억한다. 기억은 우리가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할 때 비열하게 우리를 버리고 전혀 필요로 하지 않을 때는 어리석게도 우리에게 달려온다. 기억..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9. 14:01
그 작고 하찮은 것들 - 안도현의 <외로울 때는 외로워하자> 중에서 버스를 기다려 본 사람은 주변의 아주 보잘 것 없는 것들을 기억한다. 그런 사람들은 시골 차부의 유리창에 붙어 있는 세월의 빗물에 젖어 누렇게 빛이 바랜 버스 운행 시간표를 안다. 때가 꼬질꼬질한 버스좌석 덮개에다 자기의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9. 13:59
그의 옆에 - 알베르 카뮈의 <작가수첩> 중에서 젊었을 때 나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줄 수 있는 것 이상을 요구했다. 지속적인 우정, 끊임없는 감동 같은. 이제 나는 그들에게 그들이 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적은 것을 요구할 줄 안다. 그냥 말 없이 같이 있어 주는 것 같은.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9. 1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