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문
2007.06.29 by 굴재사람
상선약수
2007.06.28 by 굴재사람
본래 무일물(本來 無一物)
2007.06.26 by 굴재사람
마음 가는 대로
2007.06.25 by 굴재사람
마음의 거리
모순
2007.06.23 by 굴재사람
또 다른 방식으로
들꽃 향기
행복의 문 하나가 닫히면 다른 문들이 열린다. 그러나 우리는 대게 닫힌 문들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우리를 향해 열린 문을 보지 못한다. < 헬렌 켈러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29. 14:31
송필용 作_캔버스에 유채_60.6×72.7cm_2005 상선약수는 효험있는 샘물의 그런 ‘藥水’가 아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萬古의 진리 ‘上善若水’를 두고 하는 말이다. 上善若水를 직역하면‘으뜸가는 선(上善)은 물과 같다(若水)’이다. 다시말해 물이 지닌 속성을 높혀 한 말이다. 물은 위에서 아래..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28. 11:30
本來 無一物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물건과 인연을 맺는다. 물건없이 우리들의 일상 생활은 영위될 수 없다. 인간을 가리켜 만물의 영장이라 하는 것도 물건과의 상관관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내면적인 욕구가 물건과 원만한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사람들은 느긋한 기지개를 켠다.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26. 12:44
마음 가는 대로 - 한스 폰 하팅베르크 사랑할 때 누구에게 마음이 기울어지느냐는 자유이다. 그러나 우리가 어느 순간에라도 거절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구속감이 가져다주는 행복함이다.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25. 14:16
마음의 거리 - 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중에서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이는 사람의 머리와 가슴까지의 30센티미터밖에 안되는 거리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동하는 데 평생이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25. 14:14
또 다른 상처 - 양귀자의 <모순> 중에서 나의 불행에 위로가 되는 것은 타인의 불행뿐이다. 그것이 인간이다. 억울하다는 생각만 줄일 수 있다면 불행의 극복은 의외로 쉽다. 상처는 상처로밖에 위로할 수 없다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23. 10:18
또 다른 방식으로 - 파스칼 다른 사람의 잘못을 효과적으로 일깨워 주려면, 먼저 그가 어떤 입장에서 사태를 보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의 입장에서 보면 그의 의견이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먼저 그에게도 일리가 있음을 인정하고 그가 잘못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라. 그..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23. 10:17
들꽃 향기 - 김지수의 <들꽃 이야기> 중에서 강물이 오래 사는 것이 그 깊고 나지막한 잔잔함 때문이듯 저 바람 부는 들판이나 길가의 바위틈에 무수히 많은 들꽃들이 피고 지는 것은 속으로 품은 그윽한 사연 때문이다. 우리들 들꽃처럼 소박한 삶을 가로지르는 나날들은 또한 얼마나 운명적이고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07. 6. 2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