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2015.04.08 by 굴재사람
목표가 먼저다
2015.04.07 by 굴재사람
허전함
2015.03.31 by 굴재사람
영혼의 우물
2015.03.23 by 굴재사람
나무
타인의 시선으로
2015.03.19 by 굴재사람
사고의 전환
2015.03.16 by 굴재사람
교만과 겸손
2015.03.05 by 굴재사람
행복이란 "난 정말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다. 내 인생에서 행복하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 두 눈이 보이지 않고 말도 하지 못했던 헬렌켈러가 죽음을 앞두고 했던 말입니다. 반면 권력을 한 손에 거머쥐었던 나폴레옹은 이렇게 투덜거렸습니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복..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5. 4. 8. 20:08
목표가 먼저다 목표의 설정이 없다면 길은 의미를 잃어버리고 만다. 길은 목표를 필요로 한다. 일상에서 그렇듯이 사막에서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통해서만 길은 존재의 가치를 갖는다. 그리고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나는 길가에서 만나는 수천 가지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는 것들을 더..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5. 4. 7. 21:02
허전하다 상실감 같은 것. 무엇인가 있다가 없어진 상태. 혹은 있기를 바라는 그것이 부재하는 것. 그래서 허전함에는 무언가를 놓쳐버려 축 처진 팔이, 팔 끝엔 잡았던 느낌을 오롯이 기억하고 있는 손이 달려 있다. - 김소연, 산문집 '마음사전'에서 - 봄꽃이 한창입니다. 겨우내 인내해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5. 3. 31. 14:55
'영혼의 우물' 일꾼들을 뽑을 때 우선 중요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순수한 영성과 감성을 봅니다. 사람은 일단은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순수해야 합니다. 영혼이 맑아야 되죠. 무능한 것은 참을 수 있어요. 그러나 교활한 것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순수..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5. 3. 23. 21:00
나무 문간에 서 있는 나무를 깊이 생각한다. 새들로 하여금 깃들게 하는데 오는 자 무심코 받아들이고 가는 자 다시 오길 바라지 않는다. 사람 마음이 저 나무 같기만 하다면 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련만. - 용아화상(龍牙和尙)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5. 3. 23. 11:58
타인의 시선으로 햇빛이 나누어 주는 것은 사랑이다. 아무도 나눌 수 없는 진실을 햇볕이 만들고 있다. 내가 나에게 힘들고 내가 나를 아프게 하고 병들게 할수록 내가 나를 배반하고 나는 멀리 볼 수 없었다. 타인의 시선으로 보면 보인다. 밤하늘에 뜨는 저 달빛이 나누어 주는 것은 순..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5. 3. 19. 18:50
사고의 전환 네 삶이 힘들거든 머리에 이고 다니는 것과 발로 밟고 다니는 것을 서로 바꾸어 보라 지구를 머리에 이고 다니기에는 너무 무거우니까 발로 밟고 다니듯이 하늘을 발로 밟고 다니기에는 너무 가벼우니까 머리에 이고 다니듯이 - 방우달의《쬐끔만 더 우아하게》중에서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5. 3. 16. 20:39
교만과 겸손 광주에서의 일입니다. 성당에 다니는 어떤 똑똑한 할머니가 계셨는데 말로는 누구에게도 져 본 적이 없는 분입니다. 이를테면 말발이 아주 센 초로의 할머니였습니다. 그런데 그 집에 똑똑한 며느리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저 며느리는 이제 죽었다 라며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5. 3. 5.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