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술~
2008.08.12 by 굴재사람
소나기의 유래
2008.08.09 by 굴재사람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겨울 다람쥐 눈먼 계집 얻듯 한다
2008.08.08 by 굴재사람
X지의 유래
2008.08.07 by 굴재사람
웃는 게 남는 장사
2008.07.25 by 굴재사람
못 말리는 할머니 외
웃고 삽시다...ㅎㅎ
2008.06.28 by 굴재사람
누구나 술을 마시게 되면 곧잘 솔직해진다. 어쩌면 우리는 그 솔직함이 좋아서 흰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날 밤 뒷골목 포장마차의 목로에 앉아 고기 굽는 희뿌연 연기를 어깨로 넘기며 마주 앉아 술을 마시는지 모른다. 그들이야말로 인생의 멋과 낭만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술이란?.. 한낱 음식이요, ..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8. 8. 12. 08:24
무더운 여름 날 마을로 시주를 나온 중이 길가 큰 느티나무 아래 그늘에서 잠시 더위를 피하고 있었다. 오후 내내 들에서 논갈이하던 농부도 더위를 식히러 그늘안으로 들어왔다. "오늘도 비는 오지 않으려나 봅니다. 모심기가 계속 미뤄지면 큰 일인데, 날이 언제까지 가물려나?" 하늘을 원망의 눈기로..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8. 8. 9. 12:46
역마살이 끼어 이 마을 저 마을로 돌아다니던 남자가 어느 산이나 소나무는 적고 참나무만 무성한 것이 이상하여 산 임자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소나무는 재목으로 쓰이기 때문에 자라기가 무섭게 벌목하지만 참나무는 별로 쓸모가 없지요. 배를 만들면 틈이 생겨 가라앉고, 널을 짜면 썩어 버..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8. 8. 9. 12:43
가을이 다가오자 다람쥐는 겨울 동안 먹을 양식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암컷을 얻었다. 혼자서 열매를 모으는 것보다 수월할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먼저 밤나무와 상수리나무 주변에 구덩이를 여러 개 파고 열매를 운반하여 그곳에 모았다. 부지런하고 날렵한 암컷들은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쉬지 않..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8. 8. 8. 08:27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생식을 위한 중요한 기관이 있다. 바로 ㅈ지와 ㅂ지로 남녀를 구분하는데 그 이름의 내력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먼저 남자의 남근은 서 있으면 노출이 되지만 앉아 있으면 감춰지게 되므로 '좌장지(坐藏之)'라고 했다. 그러다가 줄여서 '좌지'하고 했다가 지금처럼 '자지'로 ..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8. 8. 7. 09:34
웃는 게 남는 장사 여러분! 어영부영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갈망하던 내일입니다. 어찌 헛되이 하루를 보내시렵니까. 억지로 웃으면 전신이 쑤시고 담이 결려 오나 정말로 웃으면 헬스클럽 다니는 것보다 좋습니다. 어느 사슴목장을 찾았습니다. 주인 어르신과 얘기를 나눴지요. “..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8. 7. 25. 10:55
▒ 못 말리는 할머니 이웃의 잠을 설치게 할 정도의 높은 고성도 모자라 손에 잡히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집어 던지며 싸움을 밥먹듯이 하는 노 부부, 그날도 한바탕 활극을 펼친후 분이 풀리지 않은 할아버지가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씩씩 거리며 할머니께 하는말. "할망구, 각오해! 내가 죽으면 관 뚜..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8. 7. 25. 10:24
어린숙녀 암만봐두 닮았다 에궁~ 아기 씨름선수? 행님~~ 정말 똑같네^^ 벌써부터 여자를 울리다니....ㅉㅉ 원초적본능 직진으로...쏴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8. 6. 28.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