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홀레스 닷지는 디트로이트의 유명한 자동차 왕이다.
그의 저택에는 오랫동안 근무한 노인 문지기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 문지기가 몹시 게을러지기 시작했다.
어느 날 아침, 닷지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나가! 당신은 당장 모가지야!"
닷지는 씩씩거리며 바로 회사로 출근해버렸다.
그런데 그날 밤 닷지가 돌아와 보니 노인이 여전히 문을 지키고 있는 것이었다.
"이봐!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당신은 오늘 아침에 해고되었을 텐데!"
하지만 노인은 닷지의 태도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을 용서했거든요!"
- 차동엽 신부의 <바보Zone>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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