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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와 정신의 상관관계(5) / 폐장

라이프(life)/오행생식

by 굴재사람 2009. 4. 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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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차서 건강이야기>
육체와 정신의 상관관계(5) / 폐장
5. 폐장

폐장과 대장은 사단의 사양지심(辭讓之心)에 상관한다. 성향은 정열적이다. 그래서 호흡기가 왕성하고 대장기운이 원활한 사람들은 겸양지덕(謙讓之德)을 갖추고 있고 이런 유형에 영웅호걸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결단성이 있고 군더더기가 없다. 신속 정확하고 사리와 판단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보스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른 한편 독재적이라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역으로 자기 고집을 많이 피우고 독단적으로 되면 폐장이 상하고 불필요한 생각도 많아진다.

폐장기능이 지나친 사람들은 굉장히 무모하고 탐욕이 많은데, 독재적이며 남의 사정을 봐주지 않는다. 가령 폐장기능이 아주 일그러진 사람들의 경우, 아주 탐욕스럽지만 수십억 수백억을 갖고 있으면서도 단돈 만원 쓰는 것도 아까워서 벌벌 떠는데 그런 사람들은 폐장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다.

폐장이 나쁜 사람들의 경우. 대체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간난신고가 많고 일이 자기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 결단성이 부족하고 관성이 붙어서 일을 제때에 방향전환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질질 끌려간다. 딱 부러지게 결단을 잘 하지 못하고 과단성을 잃어버린다.

행동양태로 보면, 폐장이 나쁜 경우는 일의 적중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가령 당구나 활쏘기 같은 오락을 해도 적중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폐 기능이 나쁜 경우, 굉장히 독재적이고 안하무인격이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않는데, 이야기를 할 때는 충분히 다 들은 것 같은데 돌아서면 완전히 흘려버리고 무시해 버린다.

그리고 사업하는 사람들 중에 폐가 좋지 않은 경우들이 많은데, 그것은 표리부동한 행동 때문에, 속 다르고 겉 다르게 행동하면서 폐와 대장에 악영향이 가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폐 기능이 나쁜 사람들의 경우, 아주 독선적인 유형도 있고 또 표리부동한 그런 유형도 있다. 독선적인 것도 그리고 표리부동한 것도 결국 사양지심(辭讓之心)이 없는데서 그렇게 되는 것이다.

변비는 폐 기능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 통상 변비는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첫째, 대장에서 필요이상으로 수분을 많이 흡수해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주로 숙변이 많이 달라 붙어있다든지 대장자체에서 요구하는 만큼의 수분을 섭취하지 못할 때 일어나게 된다. 수분 섭취를 못해서 생기는 경우는 별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수분만 섭취하면 변비가 해소가 되니까.

둘째로, 신경성변비라고 그러기도 하는데, 고질적인 변비는 폐 기능에 이상이 있어서이다. 폐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폐활량이 부족하거나 또는 생활공간이 분진이라든지 공해가 심하면 대체로 변비가 온다. 신경을 많이 쓰고 근심걱정에 노심초사를 하게 되면 호흡량이 아무래도 적어지는데 이것도 변비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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