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하차서 건강이야기> 육체와 정신의 상관관계(1) |
1. 육체와 정신의 쌍방향성 현대의학이 그렇지만 우리는 의외로 육체와 정신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등한하다. 그러나 육체와 정신의 상관관계, 두말할 필요 없이 밀접한 것이다. 가령 우리가 무슨 행동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또 무슨 말을 하는가에 따라서 오장육부에 그대로 영향이 간다. 그 역으로 오장육부의 상태는 의식이나 심리상태, 생활습관들에 영향을 준다. 아주 도식적으로 말하면 의식이나 심리상태는 오장육부의 상태를 반영한다. 우리가 자신의 생활양태나 심리상태를 잘 관찰해서 그것이 어떤 방면으로 치우쳐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다면 어떤 장기에 문제가 있는지도 유추해 낼 수 있다. 그리고 그 역으로 어떤 장기가 병들어 있고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면 그것이 우리 자신의 생활이나 심리상태를 어떻게 좌우하고 있는 지도 알 수 있다. 육체와 정신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가 정확할 수 있다면, 이른바 우리 자신의 주관적인 성향이란 것은 상당히 해명될 수 있다. 또한 주관의 편향성을 바로 잡을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 즉 편벽된 심리상태를 바로 잡기 위해서 어떤 장기의 기능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인지, 그리고 그 역으로 어떤 장기의 기능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일상적 생활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한 자가진단과 처방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까 몸의 균형상태를 바로 잡아서 정신적 균형상태를 바로 잡을 수도 있고, 그리고 정신적 균형상태를 바로 잡아서 몸의 균형상태를 바로 잡을 수도 있는 것이다. 때문에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그리고 생활관리를 위해서도 육체와 정신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는 건강론의 일차적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인체에서 무어니 해도 오장육부를 중시하는데, 그 중에서도 오장은 외부에 있는 자연계의 영양물을 받아들이고 흡수하는 과정을 담당하고 육부는 영양소를 저장하고 배설하는 기능을 맡고 있다. 이 글에서는 오장을 중심으로, 오장의 기능이 사람의 행위와 심리현상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그 대강을 살펴보고 있다. |
육체와 정신의 상관관계(6)-신장 (0) | 2009.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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