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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비밀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09. 1. 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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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비밀

수년을 사귀어 오던 연인이 있었다.

하루는 이 남자가 심각한 표정으로 여자에게 결혼 할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자기와의 결혼을 취소하자고 했다. 남자의 말에 충격을 받은 여자가 눈물을 흘리며 물었다.

'자기야! 그 여자가 나보다 요리를 더 잘해?'

'아니 절대로 그렇지 않아!'

'그럼 돈 많아?'

'아니, 가진 것이 하나도 없어!'

'그럼 나보다 그거 더 잘해?'

'아니 그 일에 당신만큼 완벽한 여자는 없는걸?'

'그럼 그 여자가 왜 좋은 건데!'

그러자 남자는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아이를 부양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대...'


★ 천생연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천생연분' 이라는 단어를 빨리 설명하고 맞히는 게임이었다.

할아버지가 문제를 설명했다. '우리와 같이 사이가 좋은 걸 뭐라고 하지?'

할머니 : 웬수

할아버지 : 아니 두글자 말고~ 네글자 단어!

그러자 할머니가 소리쳤다.

'평생 웬수!'


★ 누드모델

화가가 모델에게 물었다. '아가씨는 남자 앞에서 벌거숭이로 스케치가 끝날 때까지 서 있는 동안 수치심 같은 것을 느껴 본 적이 없나?'

그러자 모델은 섹시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렇지 않아요. 단지 제가 먼저 옷을 벗는다는 것뿐이죠. 옷을 입고 스케치를 끝마친 화가는 아직 한 분도 없었어요.'


★ 황당한 남자들

두 명의 남자가 공원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그들 앞에는 자전거가 한 대 서 있었다.

남자1 : 와~ 자전거 정말 멋있네. 얼마주고 샀어?

남자2 : 이거? 공짜로 얻었지.

남자1 : 뭐? 공짜? 어떻게?

남자2 : 어제 어떤 아름다운 여자가 자전거를 타고 내게 오더니 갑자기 옷을 훌렁 벗고서는 원하는 것 한 가지를 주겠다는 거야. 그래서 자전거를 달라고 했지.

남자1 : 그래~ 정말 잘했어. 그 옷은 너한테 맞지 않았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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