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요즘같은 불경기에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09. 1. 24. 08:58

본문



★ 불륜의 증거

남편이 벗어놓은 속옷에서 빨간 립스틱 자국을 찾아낸 아내가 남편을 다그쳤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 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한번 설명해 보시지!'

아내가 무섭게 다그치자 남편은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도대체 그게 거기 왜 묻었는지 나는 정말 모른다고! 믿어 줘!'

남편의 말에 아내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흥! 정말 모른다고? 솔직히 말해!'

그러자 남편은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렇다니깐 정말 몰라! 그때 난 처음부터 다 벗고 있었는데 그게 언제 묻을 수 있냐고?'


★ 뭐든지 할게요

늘씬하고 예쁜 여대생이 학기말 시험이 끝난 후 몸에 착 달라붙는 옷을 입고 교수실을 찾아와 아양을 떨었다.

'시험을 제대로 못본 것 같아요. 이 과목 학점만 잘 나올 수 있다면 교수님이 시키는 것은 뭐든지 할게요.'

그러자 교수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학생, 정말 내가 시키는 것을 뭐든지 하겠다고?'

'그럼요, 시키는 대로 무엇이든지요….'

그러자 교수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러면…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


★ 요즘같은 불경기에

고양이가 쥐를 쫓고 있었다.

처절한 레이스를 벌이다가 고양이가 그만 쥐를 놓쳐버렸다.

아슬아슬한 찰나에 쥐구멍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그런데 전혀 안타까워 하지 않던 고양이가 쥐구멍 앞에 쪼그려 앉아 갑자기 '멍멍! 멍멍멍!!'하고 짖어댔다.

그러자 숨어있던 쥐가 '뭐야, 벌써 가버렸나?'라고 했다.

그리고는 궁금해서 머리를 구멍 밖으로 내밀었는데 그 순간 고양이 발톱에 걸려들고 말았다.

의기 양양 쥐를 물고 가며 고양이가 하는 말.

'요즘같은 불경기에 먹고 살려면 적어도 2개 국어는 해야지!'

'글모음(writings) > 야한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의 비밀  (0) 2009.01.31
프로와 아마추어  (0) 2009.01.25
젖소 부인  (0) 2009.01.23
섹스는 노동?  (0) 2009.01.22
절정 순간, 기분 망치는 남자 10선  (0) 2009.01.08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