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한 놀이
2012.05.02 by 굴재사람
굳이 말하지 않아도
2012.04.29 by 굴재사람
그냥이라는 말
2012.04.23 by 굴재사람
마음 밖에 다른 법이 없다
2012.04.22 by 굴재사람
누구도 혼자가 아닙니다
밀라래빠의 노래
"이 뭐꼬"
하심
2012.04.12 by 굴재사람
즐겁고 행복한 놀이 앞으로 새로운 문명은 돈에 매이는 것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돈을 얼마 더 주고 안주고 그것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내 쓰임새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평가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으면 돈을 내고라도 해야 합니다. 돈 내고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5. 2. 21:37
굳이 말하지 않아도 루뱅 보쟁의 그림 '체스판이 있는 정물'(1630)에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질적은 사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빵과 포두주잔, 만돌린과 펼쳐진 악보, 벨벳 동전지갑, 카드, 체스판, 카네이션 꽃병, 팔각 거울 등이다. 언뜻 단순한 정물화로 보이지만 사물 하나하나의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4. 29. 21:42
그냥이라는 말 그냥이라는 말 참 좋아요 별 변화 없이 그 모양 그대로라는 뜻 마음만으로 사랑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난처할 때 그냥했어요 라고 하면 다 포함하는 말 사람으로 치면 변명하지 않고 허풍 떨지 않아도 그냥 통하는 사람 그냥이라는 말 참 좋아요 자유다 속박이다 경계..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4. 23. 21:51
마음 밖에 다른 법이 없다 삼계가 오직 하나의 마음이라. 마음 밖에 다른 법이 없다. 마땅히 법계의 본성을 관찰하니 일체는 오직 마음이 만드는 것이다. - 화엄경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4. 22. 18:38
누구도 혼자가 아닙니다 누구도 혼자가 아니에요. 누구도 혼자일 순 없어요. 모든 이의 기쁨은 나의 기쁨, 모든 이의 눈물은 나의 눈물.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요. 난 지킬 거예요. 모든 사람을 나의 형제처럼, 모든 사람을 나의 친구처럼. - 부르더호프 공동체 노래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4. 22. 18:09
태어난 것은 죽지 않을 수 없고, 죽을 때는 정해져 있지 않으니, 개게는 지체할 시간이 없네. 그대 또한 윤회의 굴레에 매인 세속 욕망 모두 버리고, 에베레스트로 가자. - 티베트인 밀라래빠(1040-1123)의 노래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4. 22. 17:33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태어남은 마치 한 점의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죽음은 뜬구름이 사라짐이라. 뜬구름은 진짜가 아니요, 생사 또한 그런 것이라. 그러나 한 물건은 항상 홀로 드러나 생사에 연연하지 않는다. "이 뭐꼬."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4. 22. 17:29
하심 인생 돌아보면 풀잎의 이슬이고 여름날 반딧불이거늘 천년을 살고 질듯 영화를 뉘일 철옹성이 다 무슨 소용이랴 스스로 채운 족쇄 고향 길 헤맬 뿐 한자락 구름이고 한자락 환상이거늘 만년을 살고 질듯 탐욕을 채운 곳간은 또 무슨 소용이랴 한번뿐인 삶 스스로 섬겨주며 불욕과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4. 12.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