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대상을 골똘히 생각하면
2012.04.05 by 굴재사람
흔들린다는 것
2012.03.29 by 굴재사람
창문을 열어봐요
2012.03.28 by 굴재사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2012.03.26 by 굴재사람
행복을 부르는 생각
2012.03.24 by 굴재사람
어머니의 기도
2012.03.23 by 굴재사람
시간
2012.03.19 by 굴재사람
곡선과 직선
2012.03.04 by 굴재사람
감각의 대상을 골똘히 생각하면 감각의 대상을 골똘히 생각하면 집착이 생긴다. 집착에서 욕망이 일어나고 욕망은 불타 올라 맹렬한 정욕이 되고 정욕은 무분별을 낳는다. 그러면 기억이 온통 틀어져 고상한 목적이 사라지고 마음은 말라버려 목적과 마음과 사람이 모두 망한다. - 바가..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4. 5. 15:29
흔들린다는 것 세상에 흔들리는 것이 어디 너희뿐이겠는가. 정에 흔들리고, 이해에 흔들리고, 두려움에 흔들리고, 또 때로는 회의와 외로움에 자주 흔들리나니, 그 참담한 통한의 아픔을 통해서 모든 아름다운 눈물들이 다시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사랑이란, 진실이란, 죽어서 굳어버린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3. 29. 22:01
창문을 열어봐요 그런데 말야, 방안의 창문을 열어야 바람도 불어오고 햇살도 들어오겠지. 담장 밖을 나가보면 더 좋을거야. 길을 걷다 보면 새 세상도 보일 테고 함께 걷고 있는 친구도 만날 거야. 마음이 문제일 거야. 닫힌 문을 열어봐. 아마도 웃을 일도 자주 생길거야. 분명! - 박병철..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3. 28. 23:08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그 곳에 있을게요. 오는 길에서 만나는 것들과 함께 손잡고 오면 더 좋구요. 다른 것은 다 버려도 당신의 향기와 미소는 잘 챙겨오세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와요. 나, 그 곳에 있을게요. - 박병철의《자연스럽게》중에서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3. 26. 22:08
행복을 부르는 생각 “사는 게 힘들다고 말 한다고 해서 내가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내가 지금 행복하다고 말 한다고 해서 나에게 고통이 없다고 하는 뜻은 정말 아닙니다.” - 이해인의《행복의 얼굴》중에서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3. 24. 22:15
어머니의 기도 너에게로 내 몸을 굽힌다.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야, 어쩌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있니? 이 작은 것아. 너는 많은 사람과 비슷하지만, 그러나 나는 분명히 믿는다 너를 쳐다보지 않고 네 목소리만 듣고도 수천의 사람 가운데서 너를 알아볼 수 있고, 귀 기울이지 않아도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3. 23. 18:59
시간 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라.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꿈을 꾸기 위해 시간을 내라. 뜻을 품는 것이다. 사랑을 위해 시간을 내라. 구원받는 자의 특권이다. 주위를 살피는 데 시간을 내라. 이기적으로 살기에 짧은 하루다. 웃기 위해 시간을 내라. 영혼의 음악이다. - 아일랜드 민요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3. 19. 20:47
곡선과 직선 자연은 곡선의 세계이고 인공은 직선의 세계이다. 산, 나무, 계곡, 강, 바위, 초가집... 그 선은 모두 굽어 있다. 아파트, 빌딩, 책상, 핸드폰... 도시의 모든 것은 사각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곡선이고 죽은 것은 직선이다. 어쨌든 도시나 산촌이나 사람만은 곡선이다. 아직은 ..
글모음(writings)/짧은 글 2012. 3. 4.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