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흡의 여유
2016.10.11 by 굴재사람
어느 노인의 인생 여행길
절뚝이 부인과 박사 부인
2016.08.22 by 굴재사람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늙음과 낡음
2016.08.13 by 굴재사람
지금도 감사(感謝)를 느끼고 계시는지?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2016.07.18 by 굴재사람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2016.07.05 by 굴재사람
한 호흡의 여유 초보 조각가가 얼굴을 조각할 때는 요령이 있다고 합니다. 코는 될수록 크게 하고, 눈은 될수록 작게 새기는 겁니다. 코는 처음에 크게 만들어놔야 나중에 작게 깎을 수 있고, 눈은 처음에 작게 새겨 놔야 나중에 크게 고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 반대로 한다면 어떻..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6. 10. 11. 11:43
어느 노인의 인생 여행길 열살 때는 어디 간다면, 무조건 좋아라 따라 나섰던 나이… 인생은 신기했습니다. 스무 살 때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하든 어디를 가든 그냥 좋았던 나이… 인생은 무지개였습니다. 서른 살 때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행선지를 묻지 않았던 나이… 인..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6. 10. 11. 11:40
절뚝이 부인과 박사 부인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 아내의 생일 날 케이크를 사들고 퇴근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한쪽 발을 쓸 수가 없었다. 아내는 발을 절고 무능한 남편이 싫어졌다. 그녀는 남편을 무시하며 절뚝이라고 불렀다. 그러자, 마을 사람들이 모..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6. 8. 22. 08:53
삶이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사람의 삶에 어찌 좋은 일만 있겠습니까? 오히려 언짢고 궂은 일이 더 많을지도 모르지요. 항시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우리들의 삶에서 행복한 순간을 슬기롭게 다스리는 것이 더 없는 미덕이라면 불우하고 불행한 때를 잘 이겨내는 인내 또한 실로 총명..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6. 8. 22. 08:45
늙음과 낡음 곱게 늙어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늙음..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6. 8. 13. 13:44
지금도 감사(感謝)를 느끼고 계시는지? 우리들이 입으로는 감사함을 외치지만 진정으로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이런 재미난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안구 하나 구입하려면 1억이랍니다. 눈 두개를 갈아 끼우려면 2억이 들고~ 신장 바꾸는데는 3천만..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6. 8. 13. 13:40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1991년부터 시작된 광화문 글판은 처음에는 교보생명의 이름과 직설적인 교훈이 담긴 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1997년, IMF는 우리 사회를 절망과 비탄으로 휩쓸었지요. 신용호 선생의 지시로, 이때부터 교보는 이름까지 빼고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글..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6. 7. 18. 08:06
눈물 나도록 사십시오 두 아이의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 4기 진단을 받고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 25차례의 방사선 치료와 39번의 끔찍한 화학요법을 견뎌냈지만 죽음은 끝내 그녀를 앗아갔다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샬럿 키틀리는 죽기 직전 자신의 블로..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16. 7. 5.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