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황, 다른 생각
2008.06.20 by 굴재사람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2008.06.19 by 굴재사람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게 하는 사람
2008.06.15 by 굴재사람
일찍 피는 꽃을 부러워 말라
말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2008.06.11 by 굴재사람
한결같은 마음으로
2008.06.10 by 굴재사람
여보시게, 몸이나 건강하소
2008.06.08 by 굴재사람
같은 상황, 다른 생각 어느 여인이 비행기의 탑승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여인은 기다리는 동안 읽을 책 한 권과 과자 한 봉지를 구입한 뒤, 역시 탑승시간을 기다리는 한 남자 옆에 앉았다. 여인은 책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팔을 뻗어 탁자 한가운데 있는 과자를 하나 집었다. 그러면서 슬쩍 곁눈..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20. 10:47
**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오는 것을 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되는 걸 보면 부러움의 대상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하는 만..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19. 12:21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게 하는 사람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 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 보더라..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15. 10:43
일찍 피는 꽃을 부러워 말라 꽃이 먼저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잎이 먼저 나오는 나무도 있다. 일찍 꽃이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한참 늦게 피는 나무도 있다. 꽃이 큰 나무가 있는가 하면 꽃이 작은 나무가 있다. 꽃이 많이 핀 나무가 있는가 하면 꽃이 적게 피는 나무도 있다. 무화과는 봄이 되어..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15. 10:29
말(言) 고래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말(言)에 대한 잠언은 수도 없이 많다. 「입과 혀는 화(禍)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치는 도끼와 같다. (口舌者 禍患之門 滅身之斧)」고 했다. 탈무드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 말은 그 사람의 얼굴..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15. 10:11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고통속에 괴로워하며 삽니까?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도 않은데 왜 슬퍼하며 눈물 짓습니까? 우리가 마음이 상하여 고통 스러워하는것은 사랑을 너무 어렵게 생각해서 그래요. 나의 삶을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이 아니 잖아요 나의 삶의 촛점을 상대에게 맞추면..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11. 22:26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늘 목마르지 않다하여 우물물에 돌 던지지 마라. 오늘 필요하지 않다하여 친구를 팔꿈치로 떼밀지 마라. 오늘 배신하면 내일은 배신당한다. 사람의 우수한 지능은 개구리 지능과 동률을 이룰 때가 많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 시절을 까맣게 잊듯 사람들도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 있..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10. 23:07
여보시게, 몸이나 건강하소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 자식이요 내외도 이부자리 안에서 내외지 야무지게 산들 뽀족할리 없고 덤덤 하게 살아도 믿질 것 없다네 속을 줄도 알고 질 줄도 알아야지 자네 주머니 든든하거든 술 한잔 받아주게 나 돈 있으면 자네 술 한잔 사줄께 여기 그림 같이 가물 가물 서산..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8.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