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응보의 굴레
2008.07.04 by 굴재사람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
2008.07.01 by 굴재사람
욕심을 버릴 수 있는 마음
2008.06.27 by 굴재사람
청산은 나를 보고
2008.06.25 by 굴재사람
삶의 비망록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人生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2008.06.21 by 굴재사람
노안(老眼)
2008.06.20 by 굴재사람
인과응보의 굴레 자기를 바로 봅시다. 만사가 인과(因果)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든지 그 원인에 정비례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 데 팥 나고 팥 심은 데 콩 나는 법 없나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7. 4. 10:09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침묵을 익힌다는 말이다. 침묵은 자기 내면의 바다이다. 진실한 말은 내면의 바다에서 자란다. 자신만의 언어를 갖지 못하고 남의 말만 열심히 흉내 내는 오늘의 우리는 무엇인가. 듣는다는 것은 바깥 것을 매개로 자기 안에 잠들어 있는 소리를 깨우는..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7. 1. 12:07
욕심을 버릴 수 있는 마음 - 관허 스님 어느 하나를 절실히 원하다 갖게되면 얻은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은 어느듯 짧은 여운으로 자리잡습니다. 또 다른 하나를 원하며 채워진 것 보다 더 많이 바라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이렇듯 욕심은 끝없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갖고 있을 때는 소중한 것을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27. 11:28
靑山兮要我 - 청산은 나를 보고 나옹선사 (懶翁禪師)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聊無愛而無憎兮 (료무애이무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25. 14:11
삶1 산다는 일은 음악을 듣는 것과 같아야 합니다. 작은 생의 아픔 속에도 아름다움은 살아 있습니다. 삶이란 그 무언가의 기다림 속에서 오는 음악같은 행복 삶의 자세는 실내악을 듣는 관객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삶 2 시간을 낭비하는 삶은 위험한 생존법입니다. 시간 속에는 삶의 지혜가 무진장 잠..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25. 13:55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人生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25. 13:38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 친구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그런 사람 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때 옷깃스칠 것이 염려되어 일정..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21. 12:13
노 안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확실하지 않지만 노안이 찾아왔는지 도무지 가까이 있거나 평소 무리 없이 읽던 조간신문과 눈과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가 싶더니 이제는 아예 신문이나 책 등 활자화 된 문서조차 가까이 하지 않게 됐어요. 답답해하는 이 촌닭에게 아내는 돋보기를 쓰거나 다 초점 안경..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6. 20.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