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2007.07.24 by 굴재사람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궁금증
2007.07.21 by 굴재사람
중요한 곳은 어디?
친구야 나의 친구야
인생은 먼길을 돌아가는 이야기
매실 - 칼슘 많아 골다공증 예방
대나무 - 용 혜 원 - 한 마디 마디가 그리움이고 아픔이었습니다 한 마디씩 자랄 때마다 그대를 만날까 설레임으로 기다렸지만 그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소리없이 자라나는 사랑 가슴 안으로 안으로 가두다 보니 마디만 생겨납니다 몇 마디를 견디어야 볼 수 있겠습니까 그대는 모르고 있지만 속울음..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7. 7. 24. 23:23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 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소 마음이 나타나고 일이 지나고 나면 마음도 따라서 비워진다. 사람들은 무엇이..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7. 7. 24. 23:20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막연하게 기다렸어요. 서산머리 지는 해 바라보면 까닭없이 가슴만 미어졌어요.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아침에 복사꽃 눈부시던 사랑도 저녁에 놀빛으로 저물어 간다고 어릴 때부터 예감이 먼저 와서 가르쳐 주었어요. 이제야 마음을 다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7. 7. 24. 23:13
1 다섯 명의 아들을 둔 남자가 있었다. 그는 다른 아이들과 성격과 외모 모두 다른 막내 아들을 유난히 구박했다. 남자는 속으로 생각했다. '막내는 내 자식이 아니라 마누라가 바람 피워서 얻은 자식이 분명해!' 시간이 흘러 죽음을 앞에 둔 그는 아내와 막내를 용서해주리라 생각하고 조..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7. 7. 21. 16:52
1 3대 독자한테 시집온 여자가 세번째 출산만에 아들을 낳았다. 남편은 그토록 바라던 아들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 보며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우리 아들 너무 사랑스러워! 눈이랑 코, 입술까지 나를 꼭 빼닮았어!' 그러자 아기를 들여다본 아내는 시큰둥해서 한마디 했다. '정작 중..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2007. 7. 21. 16:46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우리가 살아봐야 얼마나 살 수 있겠는가 바둥거리면서 살아간들 무엇이 남겠으며 불만과 비판으로 살아간들 무엇하겠는가 그러면서도 우리는 남을 얼마나 비판하며 살아왔고 남으로부터 우리가 얼마나 많은 비판을 받았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왜 "우리"라는 표현을 하며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7. 7. 21. 10:57
인생은 먼길을 돌아가는 이야기 가까운 길이 있는데도 멀리 돌아가는 것이 "인생" 인것 같습니다. 뉴질랜드에 갔을 때 작은 다리 하나만 놓으면 금방 건널 수 있는 강을 30분이나 돌아간 적이 있습니다. 일부러 돌아가도록 다리를 놓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돌아갑니다. 쉬운 것을 어려워하..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7. 7. 21. 10:45
매실 ● 칼슘 많아 골다공증 예방 ● 옛부터 선비들은 우리 민족의 여유와 정서를 잘 대표하고 있는 사군자를 즐겨 그렸다. 사군자 중 하나인 매화는 봄을 대표하지만 그 열매인 매실은 6월이 되면 노랗게 익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매우 필요한 식품이다. 매실이 우리 몸에 좋은 이유는 ..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07. 7. 21.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