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벌은 하루에 200km이상을 날아다닐 정도로
아주 부지런한 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뚱뚱한 몸통, 그리고 날개는 작고 매우 가벼워서
못난이 벌이라는 소리도 듣지요.
그런에 이 몸통과 날개를 연구했던 곤충학자들은
놀라운 사실 한 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뚱뚱한 몸통과 작고 가벼운 날개를 보면서
도저히 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잘 날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날 수 있는 것일까요?
바로 자신이 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랍니다.
'날 수 있을까?'라는 궁리보다는
'꿀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 결과 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하루 종일 날아다니면서 꿀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호박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불가능이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 조명연의 빠다킹 시부와 새벽을 열며 <방향을 바꾸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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