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영화배우 제임스 돕슨의 이야기를
책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가 학창시절에 가졌던 목표는 학교 테니스 챔피언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고,
그 결과 자신의 트로피가 학교 트로피 전시관에 놓이게 되었지요.
그때 얼마나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했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 년 후 어떤 사람이
그 트로피를 우편으로 보내준 것입니다.
학교 재건축 당시 쓰레기통에서 우연히 발견했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이 체험을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에
당신 삶의 모든 트로피는 누군가에 의해서 버려지게 된다."
내게 있어서 전부라고 생각하는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런데 그 전부라고 생각했던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정말로 중요한 것인가요?
혹시 별 것도 아닌 것에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있는
어리석음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 조명연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방향을 바꾸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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