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젊은 여인이 자살을 하기 위해서
강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지나가던 한 사공이 있어서
이 여인을 구할 수 있었지요.
사공은 이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아직 젊은데 왜 목숨을 끊으려고 하오?"
이 여인은 자신의 기구한 사연을 이야기 합니다.
"결혼 2년 만에 남편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하나밖에 없는 제 아이가 병으로 죽은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슨 낙이 있어 목숨을 부지하겠습니까?"
사공은
"그러면 2년 전에는 어떠했소?"라고
다시 묻습니다.
"그때는 결혼 전이라 남편도 또 아이도 없었으니
자유로웠고 아무런 근심도 없었죠."
사공은 이렇게 말해줍니다.
"당신은 그저 2년 전으로 되돌아갔을 뿐이오.
따라서 이제 다시 자유롭고 아무 근심 없는
예전의 당신으로 돌아가면
그만이오."
- 조명연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방향을 바꾸면> 중에서 -
돈과 가치 (0) | 2016.11.09 |
---|---|
일본 최고의 심부름센터회사 (0) | 2016.11.09 |
영화배우 제임스 돕슨 이야기 (0) | 2016.11.09 |
스끼다시 (0) | 2016.11.09 |
도루왕 '모리 윌스' (0) | 2016.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