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의 돌계단과 부처님
어느 날,
경주 불국사 석굴암의 돌계단이
석굴암 부처님께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불평하였다.
"우리는 모두 같은 토함산의 바위에서 나왔는데,
인간들은 어째서 나는 짓밟고 부처님은 지극히 공경하는가?"
그러자 석굴암의 돌부처님이 이렇게 답했다.
"나는 인간의 무수한 정(釘)을 맞고 참은 결과 존경받는 부처가 되었다.
그런데 너는 나처럼 정을 맞아 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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