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악3산’ 중국 명산 기행
중국이 ‘아름다운 산악여행’이란 주제로 한국 등산객을 상대로 본격 유치에 나섰다. 중국은 고래로부터 산은 자연의 비석이고, 동시에 문화의 산실로 여겨왔다. 이번 한국 등산객을 상대로 유치에 나선 중국의 대표적인 산은 ‘3산5악’으로 꼽힌 산이다.
중국 3산 중 대표적인 산인 황산. "황산을 보면 오악을 볼 필요가 없다"라고 할 정도로 경관이 빼어난 산으로 꼽힌다.
황산의 빼어난 경치. 정말 신선이 사는 듯하다.
중국의 3산은 황산, 려산, 안탕산이다. 황산은 중국 명산의 장점이 황산이 다 모였다고 할 정도로 뛰어난 산으로 꼽힌다. “황산을 보고나면 오악을 볼 필요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안탕산은 동남부 최고의 명산이고, 강서성의 려산은 이태백의 자취가 서린 산이다.
중국 3산 중의 하나인 안탕산. 기암절벽들이 인간들이 도저히 범접할 수 없는 산 같아 보인다.
중국 3산 중 하나인 려산. 기암괴석에 노송이 황산 못지 않은 산이다.
오악은 동악 태산, 서악 화산, 남악 형산, 북악 항산, 중악 숭산을 말한다. 태산은 오악 중 최고로 꼽히며, 화산은 도교 발상지이고, 형산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항산은 진시황이 “태산 다음으로 천하 제2산”이라 말했고, 숭산은 소림사가 있는 동시에 유․불․도 3대 종교가 모여 있는 산이다. 중국은 또 운대산, 아미산, 구화산, 푸궈산, 판귀산 등 5대 불교명산을 자랑한다. 아미산은 보현보살, 구화산은 지장보살, 푸뤄산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산이다.
오악 중에 서악인 화산.
오악 중에 서악인 화산. 운무가 산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고 있다.
2012년 한국인이 중국의 산을 포함한 총 방문객은 40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283만 명이었다. 둘 다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 범거령 지국장은 “중국의 관광자원은 무궁무진하다. 산악 자원도 그 중 하나인데, 황산, 오악, 태산과 같이 한국인에게 익숙한 산 이외에도 아름답고 수려한 산이 많다”며 “등산과 레저 활동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중국의 산악여행을 더욱 즐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악 중 남악인 형산. 노송에 내린 상고대가 더욱 운치있게 만든다.
오악 중 남악인 형산.
오악 중 북악인 항산.
오악 중 중악인 숭산. 소림사의 발상지이기도 하며, 유,불,선 3교가 있는 산이다.
중국에는 또 5대 불교 명산이 있다.
불교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구화산.
5대 불교명산 중의 하나인 아미산. 어떻게 인간이 만들었는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아미산의 또 다른 모습.
5대 불교명산인 운대산.
운대산 협곡 옆으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중국의 명산 기행은 계속된다.
무이산의 아름다운 계곡 사이로 사람들이 뗏목을 타고 있다.
삼청산의 기암괴석은 마치 부처의 모습 같다.
용경협의 아름다운 모습.
태항산.
사진 중국여유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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