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학(揚州鶴)
중국 고사(故事)다.
길손들이 둘러앉아 하나씩 소원을 말한다.
첫째는 양주자사(揚州刺史)를 원했다.
우리의 평안감사쯤이다.
둘째는 거부(巨富)다.
셋째는 학(鶴)에 올라탄 신선을 꿈꿨다.
그러자 마지막 하나가 “나는 양주자사가 돼
만금(萬金)을 허리에 두르고 학을 타고 하늘에 오르겠다”고 했다.
한마디로 권력과 금력에 명예까지 취하겠다는 것이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을 빗댄 ‘양주학(揚州鶴)’의 유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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