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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에 적극적인 남성이 더 건강

라이프(life)/섹스

by 굴재사람 2010. 4. 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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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에 적극적인 남성이 더 건강

기사 게재 일자 : 2010-04-19 14:10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람이다. 그래서 몸에 좋다는 것은 무엇이든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힘들지만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값이 다소 비싸더라도 유기농 농산물을 사 먹는다. 그리고 맛은 좀 떨어지더라도 가급적이면 저지방, 고단백 음식을 먹으려고 한다. 게다가 정신적인 부분도 빼놓을 수 없기에 긴장을 풀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건강이란 이런 노력들을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실천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막연히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라는 목표만 가지고는 이런 노력들을 오래 지속하기가 어렵다. 목표를 설정할 때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것보다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는 것이 좋다. 즉 일상 속에서 재미를 느끼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러다 보면 원래 목표한 것을 저절로 얻게 된다. 예를 들어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어책만 죽어라 파고들면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되지만 좋아하는 영화나 팝송은 다르다. 재미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열심히 보고, 듣고 따라할 수 있다. 그러다 보면 저절로 영어 실력도 늘게 된다. 건강도 마찬가지다. 막연히 건강을 위해서라는 생각에 힘든 것을 참고 하기보다는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부 성생활에 관심을 두고 집중하다 보면 건강은 더불어 챙길 수 있다.

나이에 비해 10년이나 젊어 보이는 70대 할아버지께서 성고민으로 찾아오셨다. 동갑내기 할머니와의 성관계에서 아무 문제 없이 잘 살았단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휘기 시작한 음경 때문인지 할머니가 예전만큼 잘 느끼지 못하고 발기력 또한 떨어지는 것 같으니 진찰을 부탁한다고 하셨다. 진찰 결과 음경의 휜 정도가 심하지 않고 그로 인한 삽입 통증도 없었다. 그래서 “할아버지의 경우는 심리적 요인에 의한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성생활을 하시면 좋아질 겁니다”라고 말씀드렸다. 할아버지는 “그렇다면 안심은 되는데, 그래도 정력을 강화시킬 만한 것이 뭐 없을까”하고 물으셨다.

이렇게 성생활에 적극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할 수 있다. 성생활에 관심도 많고 적극적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어떻게 하면 정력을 강화할 수 있을까” 하며 항상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다. 그리고 좋은 방법을 알아내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데 그러다 보면 저절로 건강해지는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정력을 강화하는 행위들이 대부분 건강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정력에 좋은 음식은 대개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들이다. 이것들은 몸에 좋은 건강식품들이기 때문에 챙겨 먹으면 건강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성관계를 잘하려면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술, 담배를 끊고 운동을 하게 되며 하다못해 간단한 맨손체조나 팔굽혀펴기라도 꾸준히 하게 된다. 게다가 성생활에 적극적인 남성은 성관계 횟수도 많고 또 그때마다 아내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부부관계도 남다르다.

그래서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자신도 치료에 적극적으로 되고, 아내 또한 치료를 재촉하기 때문에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해진다. 성생활에 적극적인 사례의 할아버지가 10년이나 젊고 건강해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남자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막연히 애쓰기보다는 부부간의 성생활에 더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건강은 저절로 따라올 것이다.

플라워산부인과 www.flower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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