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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손가락의 용도' - '남편의 후회'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10. 2. 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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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et humor


★ 통째로

옛날 아주 산골에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콩 밭을 매다가 보는 이도 없고 해서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남편 : 여보, 우리 한 번….

아내 : 좋아요, 그 말을 기다렸어요.

둘은 콩밭에서 밭 매는 일 말고 다른 일을 했는데 일을 끝내고나니 닦을 것이 없었다.

아내 : 여보, 무엇으로 닦지요?

남편 : 흠… 햇볕도 좋고하니 그냥 말립시다.

시간이 지나 부인이 물었다.

'여보? 난 다 말랐는데 당신은 멀었어요?'

그래서 남편이 대답했다.

'당신은 쪼개서 말리지만, 나는 통째로 말리니 조금만 더 기다리시오.'

★ 가운데 손가락의 용도

색을 매우 밝히는 여자가 있었다.

이 남자 저 남자와 즐기다가 정력이 세기로 유명한 남자를 만났다.

그래서 둘은 격렬한 잠자리를 했지만, 정력가 남자는 여자의 상대가 되질 못했다.

멈출 줄 모르는 여자의 요구에 힘이 빠진 남자는 중지 손가락을 이용해 여자를 애무했다. 여자에게 통했는지, 여자는 성적 황홀감을 느끼며 좋아했다.

하지만 손가락 움직이기도 힘들게 된 남자가 손가락을 떼자 황홀감에 사로잡힌 여자는 한 번만 더 해달라고 졸랐다.

그러자 남자가 지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럼, 손가락이 다시 설 때까지 기다려.'
 
★ 남편의 후회

소파에 앉아 한숨을 쉬고 있는 남편을 보고 아내가 물었다.

'왜 그래요, 무슨 일이에요?'

'우리가 연애할 때, 당신 아버지가 내게 만약 결혼하지 않으면 강간죄로 고소해서 20년을 옥살이시키겠다고 하신 말씀 기억나지?'

'그런데요, 왜요?'

그러자 남편이 말했다.

'내가 잘못 생각했어. 그냥 감옥에 갔었더라면 오늘 출감하는 날인데 말야….'

출처 : web sur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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