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체질에 따라 골라 마시는 술

라이프(life)/술

by 굴재사람 2009. 12. 10. 13:34

본문

체질에 따라 골라 마시는 술

한방에서는 사상체질에 따라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이 다르다고 본다. 술도 음식의 일종. 따라서 술도 체질에 따라 잘 맞는사람과 잘 맞지 않는사람이 있으며, 숙취도 체질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소양인과 태음인 체질은 비교적 술에 강한 체질이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 해 노폐물을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해 주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반대로 태양인 체질은 술의 해독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소음인은 알코올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음주 후 숙취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소양인

열이 많은 체질인 소양인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에 쉽게 탈이 나지 않으므로 소주보다는 시원한 맥주가 어울린다. 하지만 자극성 있는 고추, 겨자, 생강 등의 조미료는 피해야 한다. 숙취를 해소하려면 복분자차, 구기자차가 좋다.

 

소음인

몸이 냉하고 소화기관이 약한 소음인은 따뜻한 성질의 소주나 인삼주, 양주 등이 잘 맞는다. 안주 또한 닭, 대구탕, 부추전 같이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이 좋다. 숙취 해소를 위해서는 생강차나 꿀차, 간을 보호해 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된 북엇국 등이 좋다.

 

태양인

열이 많아 간기능이 약한 태양인은 가장 술이 약하므로 되도록 도수가 약한 술을 선택한다.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면 가슴과 목이 답답하여 몸이 힘들므로 와인이나 오가피주, 모과주 등이 어울린다. 숙취해소에는 녹차나 모과차 등을 마시고, 조갯국이나 올갱이 국을 먹으면 좋다.

 

태음인

식성이 좋고 위장기능이 좋기 때문에 과음을 하기 쉬운 체질이다. 특별히 피해야 할 술은 없지만 매실주가 좋다. 숙취해소에는 칡차나 매실음료, 간을 해독하는 된장이 함유된 사골우거짓국을 추천한다.

/ 헬스조선 편집팀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