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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술을 즐기는 7 가지 지혜

라이프(life)/술

by 굴재사람 2009. 12. 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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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술을 즐기는 7 가지 지혜

 

좋은 사람과의 만남에서 분위기를 돋우기에 술만큼 좋은 게 무엇일까?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타고 적당히 흔들거려 보는 것도 어쩌면 인생의 작은 낙일 수 있겠다. 그러나 문제는 너무 자주, 과하게 마신다는 것. 소속돼 있는 여러 공적·사적조직의 송년회를 다치르고 나면 다가오는 새해를 숙취 속에서 맞이하는 일만 남는다. 당신의 건강을 위해 이번 연말에는 좀 색다르게 마셔 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하게 술을 즐기는 지혜를 모았다. 아쉽게도 주당들은 해당되지않는다.

1. 술자리에선 수다쟁이가 되자
음주 속도, 술의 도수는 취하는 속도에 비례한다. 광동한방병원 장석근 교수는“술은 천천히 마시고, 도수가 낮은 술부터 시작하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대화는 술 마시는 속도를 느리게 하고 안주에 든 칼로리를 소비하는 효과도 크다.
 
2. 음주 1~2시간 전 음식물을 섭취하자
빈 속에 마시는 술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 술마시기 1~2 시간전에 가벼운 식사로 속을 채워 두면 위에서 미리 보호막을 만들어 준다. 배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안주를 많이 먹어 살이 찔 수도 있다.
 
3.잘 따져 보고 섞어 마시자
도수를 낮추고 독한 맛을 희석하기 위해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탄산 거품이 섞인 술은 흡수가 빨라 단시간에 혈중 알코올 농도를 높이므로 탄산음료와 섞어 마시는 일은 피하자. 반면 위스키와 같은 독주는 얼음으로 희석해 마시는 게 좋다. 독한 술을 마실 때 도수를 낮추기 위해 첨가하면 좋은 재료는 물, 얼음, 오이, 소다 등이다.
 
4. 술로 잃은 수분을 물로 보충하자
술 마시는 동안 알코올로 인해 빠져나가는 수분을 물로 보충해 주는 게 현명하다. 술자리에서는 물을 자주 마시자. 술을 마신 몸에는 수분과 당분, 전해질도 필요하니 수정과나 식혜를 마시면 좋다. 술을 마시는 동안 흡연만큼 인체에 해로운 일도 없다. 몸에 나쁜 건 한 번에 하나씩만 하자.
 
5. 숙면을 방해하는 과음을 피하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고창남 교수는“술을 마시면 깊은 수면단계로 빠져들지 못한다”고 말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잠이 드는 단계인 1∼2단계의 얕은 잠을 자기 때문에 아침에 일찍 잠을 깨고 피곤함은 그대로 남는다.
 
6. 건강을 파괴하는‘폭탄’을 피하자
폭탄주는 평소 마시는 알코올의 두배를 한번에 마시는 셈이다. 때문에 해독작용을 하는 간에 무리를 주며, 미처 해독되지 못한 알코올로 인해 위경련이나 쇼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주종이 다른 술을 섞은‘폭탄주’는 중추신경계를 교란해 숙취가 더 심하다.
 
7. 여자는 반잔, 남자는 두 잔이 적당하다
미국 중독성연구센터의 팀 스톡웰 박사는“약간의 알코올 섭취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대부분의 연구는 잘못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스톡웰 박사는 알코올을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여자는 반잔, 남자는 두 잔정도가 적당하다고 밝혔다. 와인도 하루 두 잔 이상 마시면 알코올 질환을 일으킨다고 경고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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