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멋쟁이, 노루귀·얼레지·처녀치마가 반갑다
2015.03.24 by 굴재사람
"사진꾼은 싫어요" 꽃들의 絶叫
허리를 굽히세요, 아름다운 자태 보고 싶으면
2014.03.10 by 굴재사람
바위틈, 낙엽 사이… 야생 봄꽃은 저만의 봄을 피우고 있다
[김민철의 꽃이야기] 초봄 멋쟁이, 노루귀·얼레지·처녀치마가 반갑다 나뭇가지를 헤치며 30여분 헤매는데 갑자기 눈앞이 환해졌다. 귀여운 노루귀 서너 송이가 막 꽃봉오리를 열고 있었다. 연분홍색 화피 사이로 미색의 수술들이 다투듯 나오고 있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솜털이 많이 ..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24. 23:43
[김민철의 꽃이야기] "사진꾼은 싫어요" 꽃들의 絶叫 요즘 강원도 동강엔 동강할미꽃이 한창이다. 동강 유역 절벽 바위 틈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다. 연분홍 꽃잎에 노란 꽃술이 조화를 이룬 것이 너무 예뻐 이맘때 동강은 이 꽃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가끔 서식..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24. 23:23
허리를 굽히세요, 아름다운 자태 보고 싶으면 다시 찾아온 꽃샘추위에 몸을 움츠립니다. 하지만 봄은 이미 곁에 있습니다. 발길 분주히 오가는 낮은 곳에 자리 잡은 야생화. 그들은 무채색 겨울에 갖가지 색의 물감들을 방울방울 떨어뜨려 놓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의 짧은 이별 뒤 만남..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4. 3. 10. 22:37
바위틈, 낙엽 사이… 야생 봄꽃은 저만의 봄을 피우고 있다 賞·春·小·說 얼레지·처녀치마·매화… 이야기로 '활짝' 경기도 가평 화야산 계곡 바위틈에서 노루귀가 연보라빛 꽃을 내밀고 있다. 잎에 난 솜털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 노루귀라 부른다. 지금 남쪽 섬진강 일대는 야단이..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4. 3. 10.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