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가 좋다
2008.03.05 by 굴재사람
오늘의 기도
사람들은 비누로 몸을 씻고 눈물로 마음을 씻는다
2008.03.03 by 굴재사람
酒 幕
2008.02.27 by 굴재사람
노년을 아름답게 살자
2008.02.12 by 굴재사람
매일 같은 길을 지나도
2008.02.07 by 굴재사람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삶의 지혜
2008.02.05 by 굴재사람
네 가지를 인정하면 인생살이가 한결 수월하다
2008.02.01 by 굴재사람
있는 그대로가 좋다 -- 법정 스님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3. 5. 14:24
오늘 하루 많은 위험 속에서도 사고당하지 않게 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게 하소서 그리고 잠자리에 들 때 곤히 잠들게 하소서 오늘 하루 단 한 사람이라도, 단 한순간이라도 누군가의 앞에서 사랑으로 떨리게 하소서 그리고 사랑의 떨림을 꿈꾸게 하소서 오늘 하루 단 한마디라도 누군가에게 축..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3. 5. 14:01
사람들은 비누로 몸을 씻고 눈물로 마음을 씻는다 또 하나의 아름다운 속담이 있다. 천국의 한쪽 구석에는 기도는 못하였지만 울수는 있었던 사람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희노애락, 울수 없는 인간은 즐길수가 없다. 밤이 없으면 밝은 대낮이 없다. 우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자는 기뻐할때에도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3. 3. 21:48
酒 幕 친구여! 세상은 주막(酒幕)인거여. 세상은 주막인거여. 구천(九泉)을 돌던 영혼,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는 것은 주막에 온 거여. 단술, 쓴술로 취 하러 온 거여. 주막 올 때, 저 마실 잔, 들고 오는 사람 없고 갈 때도 저 마신 잔, 들고 가는 사람 없어! 그와 같이 너 또한, 빈손 쥐고 주막으로, 취..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2. 27. 12:59
"노년을 아름답게 살자" 어느날 문득 노년을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머리카락은 희끗희끗 반백이 되어 있고 몸은 생각같이 움직이지 않고 자신의 키 보다 훨씬 커버린 아들은 회사에 출근하고 어느새 딸들은 결혼을 하여 엄마가 되어 있다. 영원히 함께 있을 것 같던 아이들은 하나 둘 우..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2. 12. 14:41
매일 같은 길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 속을 걷는 것인지 길을 걷는 것인지 모를것 같던 날들도 있었습니다. 골목 어귀 한그루 나..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2. 7. 16:05
아들아! 약속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아들아!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아라. 그중에 하나, 둘은 말도 붙이기 어려울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 것이다. 아들아! 목욕할 때에는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2. 5. 23:28
네 가지를 인정하면 인생살이가 한결 수월하다 첫째, 제행무상(諸行無常) 태어나는 것은 반드시 죽는다. 형태 있는 것은 반드시 소멸한다. '나도 꼭 죽는다' 라고 인정하고 세상을 살아라. 죽음을 감지하는 속도는 나이별로 다르다고 한다. 청년에게 죽음을 설파 한들...자기일 아니라고 팔짱을 끼지만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2. 1.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