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십시오
2008.04.08 by 굴재사람
삶의 아름다운 빛깔
2008.04.04 by 굴재사람
이철수의 봄 엽서
2008.03.31 by 굴재사람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2008.03.26 by 굴재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2008.03.19 by 굴재사람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2008.03.13 by 굴재사람
그저...그냥...좋은 친구
2008.03.11 by 굴재사람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피게 하소서
2008.03.06 by 굴재사람
마지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십시오 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같습니다.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4. 8. 22:48
삶의 아름다운 빛깔 내 짝꿍 크레파스는 36색이었습니다. 크레파스 통도 아주 멋졌습니다. 손잡이가 달려 있는 가방을 펼치면 양쪽으로 나뉜 플라스틱 집에 36개의 가지각색의 크레파스들이 서로 빛깔을 뽐내며 들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금색, 은색도 있었습니다. 내 크레파스는 8색이었습니다. 조그..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4. 4. 22:53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3. 31. 13:09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3. 26. 22:42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3. 19. 22:26
내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는 사람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 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이다 그때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3. 13. 23:29
나이가 들어갈수록 알게 되는 것 하나는 나이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나이가 같아야 친구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고정관념 보다는 마음이 편한 사람이 친구란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넓이가 같아 대화가 잘 통하고 이..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3. 11. 23:01
아름다운 사랑으로 꽃피게 하소서 비록 내가 가진 것 많지 않아도 주위 나보다 힘들고 아픈 이들을 두루 살펴 작은 마음하나라도 나눌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수많은 시련에 슬프고 힘들고 아팠던 어제가 나에게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희망의 등불이 되게 하시고 내 말 한마..
글모음(writings)/아름다운 글 2008. 3. 6.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