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수질 정화 능력 탁월…어혈·대하증에 효험
연꽃이 개화할 철이다. 연잎과 연밥, 연근은 식재료로 쓰이고 연꽃은 보는 즐거움을 준다. 연꽃은 농약
없이도 재배할 수 있고, 오염된 수질을 정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차·효소·조림·된장·고추장·한약재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열매(연밥)는 늦가을에 채취하고, 줄기는 1년 내내, 잎은 여름에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연잎은 잎자루와 가장자리를 제거한 뒤 사용하고, 종자는 껍질과 배아를 제거하여 말려서 쓴다. 연잎·연자·연근을 가루로 만들어 부침개를 부쳐 먹거나 칼국수나 수제비로 먹을 수 있다. 밥을 지을 때 연잎 즙을 짜서 넣거나 연잎으로 싸서 지으면 밥맛이 좋다. 백련은 7월에 꽃봉오리가 피기 전에 따서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꽃 한 송이에 녹차 30g을 신문으로 감싸 냉동 보관했다가 따뜻한 물을 부어 우려내 차로 먹는다. 한방에서 열매 및 종자를 연자(蓮子), 뿌리줄기를 우(藕), 마디를 우절(藕節), 잎을 하엽(荷葉)으로 부르며, 주로 어혈·대하증·자양강장·주독·혈변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정구영 한국토종약초나무연구회장 |
담쟁이덩굴, 혈압 내려주고 관절염 통증 완화에 효험 (0) | 2015.08.10 |
---|---|
홍화, 갱년기 장애·생리불순 등 여성 질환에 효험 (0) | 2015.08.10 |
무화과, 변비·치질에 효과… 고기양념 연육제 사용도 (0) | 2015.08.10 |
섬말나리 꽃 (0) | 2015.08.05 |
‘10대 열대 꽃’...이꽃만 알면 휴가 가서 나도 꽃박사 (0) | 2015.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