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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병원에서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14. 1. 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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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뇨기과병원에서


어떤 비뇨기과병원에 남자와 여자가 찾아 왔다.

의사가 물었다.
"무슨 문제로 오셨습니까?"

남자가 말 했다.
"쑥스럽지만 저희가 관계하는 것을 좀 지켜봐 주시겠습니까?"

의사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별일을 다 보는지라
잠시 생각한 뒤에 그러자고 했다.

의사는 옆방에서 창문을 통하여
두 남녀의 행위를 끝까지 지켜 본 후 의사가 말했다.

"두 분이 관계하시는 것을 지켜보니
아무 문제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만.."

그러자 남자가 쭈뼛거리며 대답했다.
"저희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남자는 진찰료로 32달라를 내고 갔다.
이 같은 일이 2~3주에 한번씩 되풀이 됐다.

마침내 궁금해진 의사가 물었다.
"도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남자 왈...
"이 여자는 유부녀이고 저는 결혼을 한 몸이라
마땅한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거든요"

"홀리데이인 호텔은 65달러이고 힐튼 호텔은 98달러나 받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32달러면 되죠.
게다가 저는 직장 의료 보험 공제로 28달러를 되돌려 받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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