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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년 & 질긴 년 외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14. 1. 1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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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년 & 질긴 년

 



돈 많은 여자가 엄청난 돈을 가지고 시집을 왔습니다.

가난했던 남자가 갑자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못 낳으니까 아내가 씨받이로 첩을 들였습니다.

이 남자는 이래저래 행복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병으로 일찍 죽었습니다.

부조금만 7000만 원이 들어왔습니다.

장례를 치르고 돌아와 영정을 보면서 남편이 말했습니다.

“멋진 년!”

친한 친구 부인의 장례를 마치고 늦게 집에 돌아와 보니 아내가 정신없이 자고 있었습니다.

자는 아내를 보면서 한마디 하였습니다.

“질긴 년!”

 

 

 

늦은 이유

 



어느 날 진희는 유치원에 지각했다.

유치원에 지각한 진희를 본 선생님이 “왜 늦었니?”라고 물었다.

진희: 저, 길에서 만 원짜리 지폐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어서요.

선생님: 그럼, 진희 네가 그 사람이 돈 찾는 걸 도와준 게로구나.

진희: 아니요! 그 돈을 꽉 밟고 있었어요.


 

 

외판원과 할머니

 



전기청소기 외판원이 외딴 농가의 문을 두드리자 한 할머니가 문을 열어주었다.

외판원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자! 지금부터 할머니께 평생 잊지 못할 놀라운 일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러더니 외판원은 허겁지겁 흙을 퍼와 방바닥에 쫘악∼ 뿌렸다.

“할머니 저랑 내기를 하죠. 제가 이 신제품 진공청소기로 이 흙들을 모두 빨아들이면

 할머니가 청소기 한 대를 사시고 못 빨아들이면 제가 이 흙들을 모두 먹어버리겠습니다. 어때요?”

그러자 할머니가 멍하니 안됐다는 듯이 외판원을 쳐다보다가 다시 집안으로 들어가서

 커다란 숟가락을 하나 들고 나와 외판원에게 건네 주었다.

“안됐수∼ 젊은이, 여기는 전기가 안 들어온다네∼! 천천히 꼭꼭 씹어 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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