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한바탕의 봄꿈(一場春夢)
옛날 중국의 당나라 때 노생이란 젊은이가
어느 주막집에서 여옹(呂翁)이란 도사를 만났다.
인생이 희망과 기쁨으로만 가득 차 있던 노생에게
도사 여옹은 자신의 베개를 베고 낮잠을 잘 것을 권유한다.
노생은 도사의 베개를 베고 잠이 들었다.
그는 꿈속에서 온갖 부귀 영화를 누리며 80세까지 살았다.
그러나 꿈에서 깨어보니 주막집 주인이 짓고 있던
좁쌀밥이 아직도 익지 않았다.
우리들의 인생이란
좁쌀밥 한 그릇을 익히는 것에 불과한
한바탕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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