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키즈칸의 밥상다리
어느 날 전쟁에 앞서
칭기즈칸 부대는 야전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칭기즈칸 장군이 먹던 밥상 다리가 부러졌다.
"장군님, 오늘 전쟁은 불길한 징조가 듭니다.
장군님의 아침 밥상 다리가 부러졌다는 것은
뭔가 좋지 않은 징조이니 오늘 전투는 취소하는
것이 마땅합니다."라고 이 광경을 목격한 참모들은 하나같이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칭기즈칸 장군은 갑자기 무릎을 치면서
벌떡 일어나며 다음과 같이 소리쳤다.
"오늘 전쟁은 우리가 반드시 승리한다.
장군인 내 밥상 다리가 부러졌다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밖에서 비 맞으며 식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늘로써 전쟁터에서 고생하며 밥 먹는 일은 끝이다."
칭기즈칸 말대로 그날의 전쟁은 대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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