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라대왕
죽어서 온 세 사람이 염라대왕 앞에 왔다.
다시 인간 세상에 보내어 소원대로 살게 할 테니
각자 소원을 말하라고 한다.
평생을 가난에 찌들다 죽은 사람이 말하길,
"저는 부자로 살고 싶습니다."
"그리 하마."
권력에 짓눌려 살며 한이 많았던 사람이.
"저는 강한 권력을 가지고...."
"그렇게 하라."
끝으로 권력도 부도 다 누려 본 사람이.
"저는 그냥 마음 평안하게만 살게 해 주십시오."
염라대왕 왈,
"예끼! 그런 세상이 있다면 내가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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