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래아 호수와 사해(死海)
갈릴래아 호수는 요르단강 상류에서 끊임없이 신선한 물을 받아 그 물을 다시 요르단강
하류에 내놓는데, 이 호수 덕분에 많은 물고기들과 싱싱한 야채들이 자랄 수 있다.
한편 사해는 요르단강에서 물을 받아들이지만 다른 데로 흘러가지 못해 문자 그대로
죽은 바다가 되어 생명체가 살지 못하는 곳이 되었다.
그렇다. 건강한 자기 사랑은 갈릴래아 호수처럼 그 움직임이 안으로 들어갔다가 밖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이기심은 사해처럼 그 움직임이 안으로 들어가서는 그 안에 머물어 말라 버린다.
성숙한 자기 사랑은 생명을 받아서 그 생명을 남과 나누지만.
이기심은 받고 챙기기만 하지 남에게는 일체 내어놓지 않는다.
- 송봉모의 <상처와 용서> 에서 -
당신이 3일 후에 죽는다면 (0) | 2012.02.17 |
---|---|
염라대왕 (0) | 2012.02.17 |
고슴도치 (0) | 2012.02.14 |
개와 고양이 (0) | 2012.02.14 |
춘성 스님 일화 (0) | 2011.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