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茶)와 달마도의 유래
달마대사는 소림사에서 9년 동안 정진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잠을 자지 않겠다고 서약했고,
오랫동안 그것을 지켰습니다.
먹지도 않고,
웃지도 않고,
눈을 깜빡이지도 않는 완전한 사람.
하지만 어느 날,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깜빡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공든 탑이 무너진 것입니다.
잠에서 깨어난 그는 칼을 가져다
자신의 눈꺼풀을 베어내 땅에 묻었습니다.
그리하여 그의 눈은 더 이상 감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뒷날, 그의 눈꺼풀을 묻은 곳에서
사람 눈꺼풀 모양의 새순이 달린 관목이 자라났습니다.
새순을 따 달여 먹으니 잠이 달아나고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그것이 차(茶)의 유래가 되고
눈꺼풀 없는 달마도(達磨圖)의 근거가 되었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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