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날씨가 더운 여름 남자는 웃통을 벗어던진다. 멋진 몸매를 가질수록 남자에게는 부러움 여자에게는 사랑의 대상이 된다.
< 여자> 역시 더운 여름 여자가 웃통을 벗어던지면... 미친년 취급받는다. 손가락질 받는다. 재수 없으면 돌이 날아올 수도 있다. 금방 정신병원에서 차가 와서 실어간다. 경찰차로 실려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여자도 더우면 벗을 수 있다.
< 남자> 술자리에서 500cc원샷을 연속으로 한다. 끄덕 없다. 술이 세다. 멋지다. 왠지 강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 여자> 술자리에서 500cc원샷을 연속으로 한다. 역시 끄덕 없다. '지독한X, 저걸 누가 데려가, 헉 저게 여자야?'라는 소리를 듣는다. 하지만 여자도 술 잘 마실 수 있다.
< 남자> 늦게까지 술을 먹다가 집에 전화해서 '어머니 저 술 먹다가 차가 끊겼습니다. 내일 아침에 들어가겠습니다'라고 하면... '그래 건강생각해서 적당히 마시고 내일 들어오너라!'라고 말하고 집에 오면 해장국을 끓여준다.
< 여자> 역시 늦게까지 술 먹다가 집에 전화해서 엄마 '저 술 먹다가 차가 끊겼거든 낼 들어갈게'라고 하면... '야이 미친X아! 너 기어서라도 12시 안에 들어와!'라면 다행... '이 노무 계집애 그래 아예 거기서 술이랑 살아라! 집에 들어오면 아주그냥 죽는다!!!' 이럴 것이다. 하지만 여자도 술 먹고 외박할 수 있다.
< 남자> 화장실이 너무 급해 길거리 전봇대에 실례를 한다. '어머 저 사람봐! 야! 조용해 들을라'하면서 그냥 조용히 넘어간다.
< 여자>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길거리 전봇대 뒤에 앉아서 실례를 한다. '야야야야... 저 여자 미쳤나봐! 이제 시집 다갔네.' 하지만 여자도 급하면 길거리에서 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