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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증명서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10. 1. 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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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녀 증명서

영화감독이 출연진의연기력을 질타하면서 폭언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리고 홧김에 풍기가 문란하다고 욕을 해댔다.
그 순간 돌연 주연 여배우가 세트장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이튿날 그 여배우는 서류 한 통을 감독에게 내던졌다.
감독이 물었다.
'이건 뭐야?'
'저의 처녀성을 증명하는 진단서예요.'
그러자 감독이 어이없어 하며 외쳤다.
'이게 무슨 소용 있어. 어제 날짜인데!'


★ 군인과 군바리의 차이

< 정의>
군인 :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람.
군바리 :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잠시 휴가 나온 사람.

< 특징>
군인 : 절도와 패기, 살아 숨쉬는 눈동자, 단정한 복장.
군바리 : 주정과 객기, 누리끼리한 눈동자, 삐딱한 모자.

< 특기>
군인 : 담배꽁초 주머니에 넣기, 비 와도 우산 안쓰기!
군바리 : 아무 여자나 찝쩍대기, 공짜술 얻어먹기!

< 생각나게 하는 것>
군인 : '배달의 기수'에 나오는 최전방 철책 근무.
군바리 : '우정의 무대'에 나오는 특유의 군바리 춤.

< 두려운 것>
군인 : 애인이 고무신 거꾸로 신는 것!
군바리 : 비상 걸려 휴가 짤리는 것!

< 제대후 하고 싶은 일>
군인 : 뒤떨어진 공부와 그동안 소홀했던 부모님께 효도!
군바리 : 거꾸로 신은 고무신 주인공 찾기와 군대쪽으로 오줌 안 누기!

< 만나면 하는 대화>
군인 : 그 동안 잘 지냈니? 친구들도 잘있지?
군바리 : 물 좋은 곳이 어디냐? 군인이 뭔 돈이 있냐?

< 자주 보는 장면>
군인 : 단정한 복장으로 애인과 데이트하는 모습, 할머니의 짐을 들어주는 군인정신!
군바리 : 둘 이상만 모이면 망가지는 개김정신!

< 입대후 바뀐 것>
군인 : '~~다 ', '~~까? ' 로 끝나는 말투. 아침 6시만 되면 눈이 뜨인다.
군바리 : 치마만 두르면 다 좋아한다. 먹을 줄은 알고 계산할 줄은 모른다.

< 대표적인 거짓말>
군인 : 하나도 힘들지 않아. 군대음식 잘 나와. 아주 편한 곳이야.
군바리 : 국가 기밀이야. 내가 저격수야. 오줌 누면 그 자리에서 얼어.  

출처 : web sur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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