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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착한 시동생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07. 12. 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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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착한 시동생

마음 착한 시동생은 젊은 나이에 혼자된 형수를 볼 때마다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

'불쌍한 우리 형수님, 밤이면 밤마다 얼마나 외로울까?'

그래서 시동생은 형수님 혼자서도 즐겁게(?) 밤을 보낼 수 있는 선물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시동생은 그 물건을 형수에게 건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형수님… 이건 하루에 한 번만 쓰세요. 자주 쓰면 고장나요.'

그러나 한 번 써봤더니 기가 막히게 좋은지라 형수는 시동생의 당부를 무시하고 수시로 사용했다.

그러다 그만 고장이 났다.

고치기는 해야 하는데 어찌할 바를 모르던 형수는 시동생에게 전화하기로 마음먹었다.

전화를 하니 막상 마땅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았다.

고민 끝에 형수는 이렇게 말했다.

'도련님, 형님이 또 죽었어요….'

 

★ 나도 한 번만

어떤 애엄마가 자신의 애를 잃어버렸다.

엄마는 당황하며 아이를 찾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한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었다.

한참 동안 찾다가 드디어 애를 찾게 되었다.

반가움에 애를 덥석 들어 올린 애엄마는 아이가 행여 배가 고플까봐 얼른 가슴을 열어놓고 젖을 먹였다.

애를 찾아준 남자는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엄마 : 아이를 찾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사례금은 얼마나 드릴까요?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사례금은 필요 없습니다. 다만, 애 찾느라 목도 마르고 그런데 나도 그거(?) 한 번 빨아 먹읍시다.'

 

★ 신혼부부와 초보운전

1. 보기만 하면 올라타고 싶어진다.

2. 아무리 오래 해도 싫증이 안난다.

3. 기술은 서툴러도 무작정 밀어부친다.

4. 조용하지 않고 요란한 편이다.

5. 남들이 '저 때가 좋을때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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