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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숙박료 계산

글모음(writings)/야한 얘기

by 굴재사람 2007. 7. 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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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긴 하되 완벽하게 좋진 않은 사람 야그..

그 사내가 한 호텔에서 여자와 삐리리(살꽂이)를 한 뒤
체크아웃 하는 중

호텔지배인 "하루 주무시는데, 20만원입니다."


사내 "우린 한숨도 자지 않았소."

지배인 "하하하!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만
        그래도 숙박료는 내셔야 합니다

 

사내 "무슨 호텔이 이렇게 비싸요?"

지배인 "방엔 성인방송까지 나오는 텔레비젼, 음료가 든
        냉장고, 고급 옷장이 있지 않습니까?"

사내 "난 텔레비전이나 냉장고는 건드리지도 않았소."

지배인 "그러나 손님이 언제라도 원하실 때 쓰시라고
        거기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 이 사내가 실로 엽기적 '위트'를 던졌다.

"그러면 당신도 나한테 내 애인과 동침한 화대를 내시오!"

지배인 "(절라 황당)무슨 말씀?"

사내 "우하하! 내 애인은 당신이 원할 때 언제고 하라고
      그 방에서 벗고 있었는데..."

그러자 그 지배인 조금전의 당황했던 눈빛을 거두고 점잖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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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습니다. 5만원은 제하죠. 그러나 목소리는 낮춰 주시죠.
누가 들으면 전 이 호텔에서 잘려요.온지 얼마 안 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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