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와 생강나무
2015.03.31 by 굴재사람
"사진꾼은 싫어요" 꽃들의 絶叫
2015.03.24 by 굴재사람
봄
2015.03.17 by 굴재사람
천자칼럼 산수유와 생강나무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김유정 단편 ‘동백꽃’의 한 부분이다. 그런데 웬 ‘노란 동..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31. 23:20
[김민철의 꽃이야기] "사진꾼은 싫어요" 꽃들의 絶叫 요즘 강원도 동강엔 동강할미꽃이 한창이다. 동강 유역 절벽 바위 틈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 식물이다. 연분홍 꽃잎에 노란 꽃술이 조화를 이룬 것이 너무 예뻐 이맘때 동강은 이 꽃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런데 가끔 서식..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24. 23:23
[만물상] 봄 단풍나무는 채 물들지도 못하고 말라버린 가을 잎을 여태 매달고 있다. 숲은 새잎 하나 없이 메말랐어도 어딘지 때깔이 다르다. 높다란 가지 끝이 발그레하다. 봄 타느라 가려운 모양이다. 숲속에 키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도드라진다. 가지가 햇빛을 뒤에서 받아 반투명 빨간..
글모음(writings)/꽃과 나무 2015. 3. 17. 21:42